홍이식 도의원 "절차 무시 무효주장"
전남도" 총회 소집요건이 규정에 맞지 않다"
입력시간 : 2008. 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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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완준 군수를 비롯해 주승현 군 의장 등 200여명의 동호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준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2대 생체협 회장에 취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 어려운 화순의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군민복합실내문화체육관이 건립되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해 체육경기의 활성화뿐 아니라 다양한 체육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이어 “우선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전남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순군의 명성을 되살리자”며 “그 여세로 2010년 제49회 도민체전을 화순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회장의 취임식을 마친 오후 5시30분경, 홍의식 도의회 부의장은 화순군 기자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준성 생체협회장의 선거는 무효로서 인준을 할 수 없으며, 이번 조 회장의 취임은 무효",라고 밝혔다.
홍의원은 "이사회의 결정과 규정을 무시하고 선출된 조준성회장에 대한 인준요청서를 지난 9월 17일 전남도 생활체육협의회에 제출했지만 인준기관인 전남도생체협의회에서는 9월23일 자 공문을 통해 직무대행선임은 대의원총회승인사항이 아니며 대의원 총회소집요건이 규정에 맞지 않아 원천무효이며 조준성 회장을 인준할 수 없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내에 생체규정에 의거 생활체육업무 전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조준성 화장체제는 합법적이라며 취임식을 했지만, 홍이식 의원은 무효를 선언하고 나서 이 문제의 매듭이 어떻게 풀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화순군 단체들이 출범 하면서 일부에서는 파행을 하고 있어 그 파장이 지역 여론에 어떻게 반영될지 염려스럽다' 고 말하고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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