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장을 44명으로 축소해야!
1년 예산 6천5백여만원 절감 효과!
입력시간 : 2008. 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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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은 현재 71개 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장도 71명이나 되 막대한 예산이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즉, 1개 마을을 1명의 이장이 관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화순읍에는 강정리가 6명으로 100명 미만의 동네가 40곳이나 된다.
따라서 인구가 100명 이내의 인구를 가진 2∼3개 동네 40개 리에 대해서 이장을 1명으로 통합하면 화순읍이 관리하게 되는 이장은 27명이 줄어든 44명으로 감원하게 된다.
이러한 체제가 구축되면, 한 리장이 관리하게 되는 인구은 100명 이상에서 200명 미만으로 편성하게 된다.
그렇다고 200명이 넘는 동네는 한곳에 있기 때문에 굳이 분동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장에 대한 구조조정이 되면, 이장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절감되고, 또 이단위로 있는 개발 위원들도 통폐합되어 효율적인 리 단위 운영과 관리가 이루어지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화순읍은 71개 리에서 44명의 이장이 관리하게 되면, 이장에게 지급되는 급여에 따른 예산을 크게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즉 1명당 월20만원으로 27명분은 월 540만원 년간 6천5백여만원의 예산을 점감할 수 있다.
또한 1개 리에 10여명 있어야 하는 里 개발위원이 재편성하게 되며, 여기에 따른 운영비 등이 크게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동네 이장을 통폐 할 동네는 인구가 100명 미만으로 2∼3개 동네를 1명의 이장이 관리하게 되어야 할 곳은 화순읍 동구리와 유천1,2,3구가 1개 리장이 관리하게되고, 일심 2,3구와 다지리 1,2구. 광덕리 2,3구. 삼천리 2,3구. 이십곡리 1,2구. 대리 2,3,4구. 를 1명의 이장이 관리하게 된다
또 벽나리 2,3구. 감도리 1,2,3구. 개소리 2,3구. 도웅리 1,2구와 세량리.연양리 1,2구 강정리,서태리 1,2구.주도리 1,2,3구 앵남리 1,2구.수만리 1,2,3구 등도 1명의 이장이 관리하게 됨으로서 각 동네 단위 관리가 효율적이 될수 있으며, 예산도 절감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에 대해 화순읍 관계자는 "화순읍의 특성상 구조 개편이 용이하지 않다' 고 말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이장도 벼슬인데 쉽게 놓을수 없을 뿐 아니라 동네의 이해관계에서도 많은 개입이 있어 구조조정은 화순군의 의지에 달려 있을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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