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공사, 상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예정
대성건설은 주민들과 합의 가능
입력시간 : 2008. 11.09. 00:00
|
그러나 소음으로 가장 심한 피해를 입고있는 화순읍 대리5구 대광 1차 아파트 주민들은 대성건설과 피해보상에 합의할 예정인 가운데 분쟁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그러나 나머지 2개 시공회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리지역의 공사로 인한 시공회사와 주민들 사이에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민사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건설회사 들이 짓고 있는 아파트 공사와 한전 화순지점 공사로 인해 인근에 대광아파트 1차 101동과 12동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등의 불편을 지금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시공업체들의 성의있는 태도가 요구 되고 있다.
그러나 대성 아파트 건설 현장은 주민들과의 협상으로 대광1차 아파트 주민회관을 개, 보수 해주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대충 마무리 되고 있으나 한전공사현장과 모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은 피해보상은 커녕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대리1구 주민들과 대리 5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화순군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평시 소음측정결과 낮 시간에 67∼68 db의 생활소음이 일고 있으나 이들 공사장의 거푸집 해체작업의 소음도를 측정한다면 90 db 이상이 예상된다는 밝히고 있다.
특히 모 아파트 현장은 평소 대리 교차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가운데 이곳 공사장에 출입하는 공사차량으로 이 일대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리5구 주민들은 1개월 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과 합의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두 개의 공사현장에 대해 소음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한편, 본안 청구 소송을 대비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다.
한편 모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은 화순읍 대리 361번지 등 3필지 8,657㎡에 총 13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짓고 있으며, 한전지점 공사도 외부 골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공사당시의 소음 측정은 이미 관측되어 공사가 마무리 된다 하여도 피해보상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피해대상 한주민은 "공사를 하면서 소음과 분진의 피해는 있는 것이데 이를 외면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