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잠업단지 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

화순군 이서면 주민 "군수의 노력이 안겨준 선물"

입력시간 : 2009. 01.30. 00:00


화순군 이서면이 앞으로 5년간 국비 50억 지원 생명·문화 어울리는 누에마을로 개발된다.

이서면 잠업문화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등 4개리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올해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50억 원이 지원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이서면 잠업문화권역은‘생명과 문화가 어울리는 누에마을’로 종합 개발된다.

지역주민·민간전문기관·지자체가 함께 권역별 5개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관개선, 기초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이 지역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전완준 군수는 “읍면특성화 사업비 20억 원과 2006년에 선정된 향토사업비 30억 원을 합쳐 이서면 잠업문화권역을 종합 개발하겠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결국 주민들의 의지”라며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개발 인력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정부가 올해 선정한 45개 권역 가운데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전남에서 2위를 차지, 좋은 점수로 심사를 통과했다.

이와 같은 발표에 대해 이서면 주민들은 "그 동안 군수가 중앙정부에 대해 발로 뛰는 끝임없는 노력이 안겨다준 선물" 이라고 입을 모우고 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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