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건축박람회 설계공모 나선다

전남도, 11일부터 8월14일까지 응모가능
'전통·현대 어우러진 생활한옥’ 표현물

입력시간 : 2009. 06.10. 13:12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6일부터 영암 구림한옥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한옥건축박람회를 위해 한옥설계(전)를 오는 11일부터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도와 영암군이 주관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전남도건축사회가 주최해 경기, 영남, 호남 등 3개 지역에서 접수받는다.

공모 주제는 ‘한옥주택 설계’라는 테마로 우리 겨레의 지혜와 삶의 숨결이 있는 고유의 전통 주거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농어촌에 잘 어울리며 현대인이 원하는 편안한 공간,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진화된 생활한옥 설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남도 건축사회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전남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 천년한옥홈페이지(www.hanok.jeonnam.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에 일반 500만원, 대학생 400만원 등 상장과 상금 총3천30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작 30여점에 대해서는 한옥건축박람회 개최 기간동안 전시하게 되며 추가로 한옥주택사진(전)공모도 조만간 공모할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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