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화순군은 주민의 교통편의 외면해도 되나?"
"관계부서와 책임자는 빈성해야! "
입력시간 : 2009. 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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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 측에 따르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MS)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인접 지자체인 나주시와 화순군, 장성군, 담양군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막상 화순군만 이사업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군민을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하는 승강장 안내단말기(BIT)는 광주시 100곳을 비롯해 나주시 20곳, 장성군 15곳, 담양군 10곳 등 총 145곳에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9억원(국비40%,지자체 60%)이 소요된다.
버스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시와 인근 지자체는 이 사업에 대해서 지난 1월 협약서를 체결하고, 내년 3월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조합 측은 20곳에 안내기를 설치할 나주시의 경우 국비 4억 5,300만원 지방비 6억 7,900만 원 등 11억여 원, 15곳에 설치하는 장성군은 국비 2억 8,600만원, 지방비 4억 3천만 원 등 총 7억여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주민의 편의시설을 외면하는 교통행정은 주무부서의 담당은 물론, 부서장의 책임이 큰 것으로 보고있어 이 문제에 대해서 화순군이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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