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급이하 수평인사가 적은 것은 무슨 이유?
새벽 별 보기를 3년...가족과 대화 잊은지 오래!
"화순군 공무원 75%가 이번 인사에 불만."
입력시간 : 2014. 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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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이번 17일자 올봄 정기 인사가 상당히 편행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공직자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1∼2차 인사를 분석해 보면 4급 진급, 5급, 6급이상의 진급과 7급 이상 전보 등 모두 166명으로 되어 있으나 하위직인 7-8급 이하는 극히 적은 이동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서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653명의 화순군 공무원 25%에 불가한 인사다
여기에서 많은 공무원의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은, 거의 6급 승진과 이동, 7급 승진과 이동 인사에 주력 했다는 것이, 기타 공직자의 알수 없는 불만을 도출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대 다수의 공무원은 3년 이상 되면 타 부서로 옮기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면단위 등 오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화순군이나 읍 등 군청으로 가까운 곳으로 이동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는 가정을 가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들의 바램 일 것이다.
그러나 오지 근무지로 부임한지 3년이 넘도록 이동 없으면 그들의 불만은, 말은 못하고 냉가슴만 앓고 이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의 후속 적인 인사를 다시 단행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인사권자의 재량권이라 하지만 말단 공무원의 불편과 애로 사항을 포용하는 수장의 마음이 필 요하다.
소위 대의를 노리는 홍 군수로서 이런 편행적인 인사에 공직자들의 마음을 살 수는 있을 것이지 알 수 없는 것이다.
한편 3년 이상을 면 단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 공무원은 "아침 새벽 5-6시경에 출발해야 직장에 도착 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10시가 넘어야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어 토, 일 요일 하니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수 없을 지경이다" 고 토로하고 있다.
따라서 인사를 진급에만 잣대를 삼는것은 잘 못된 인사 행정으로 75%의 공직자의 불만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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