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후보 예상자들의 행보에 관심
입력시간 : 2014. 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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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100일을 앞두고, 새정치 연합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던 출마 예정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다.
새정치연합 안철수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24일 “정치의 근본인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에 대한 여야 합의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창당 작업 중인 안철수 의원이 기초 선거 무공천을 공식화 한 것이다.
지난 대선 당시 공약을 직접 실천해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지역 정가는 심한 요동속에서 술렁이고 있다.
특히 20명에 달하는 새정치 연합 진영 구청장, 군수 선거 출마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혁과 혁신으로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새정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새정치연합 입당을 준비했던 출마예정자들은 기초선거 무공천이라는 새로운 상황에서 다음 행보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화순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정치연합’ 입당을 준비하고 있는 전형준 전군수와 구복규 전 도의원의 입지가 등은 상당한 요동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또한 군의원 공천을 받을 계획인 기초의원 후보 예정자들도 정황파악에 안태나를 세우게 됐다.
따라서 이들은 모두 출마를 할 것인지 아직은 창당후에 어떤 행보를 할지 혼동 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칼을 뺀 상태이기 때문에 예비 후보등록과 본등록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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