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아들 이용대

대표팀 복귀한 이용대 “죄송하고 다시 시작하겠다”



입력시간 : 2014. 05.15. 00:00


도핑 절차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가 선수 자격을 회복한 배드민턴의 이용대가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서울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세계선수권대회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지난 1월 1년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당했을 때부터 넉 달 동안 많은 걱정을 하며 생활했지만 함께 징계를 받았던 김기정과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도핑 절차를 위반한 것에 대해 꼼꼼히 챙기지 못한 자신의 책임도 있다면서 앞으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도핑 관련 사항을 잘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대는 오는 18일 시작하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 인도로 출국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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