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오늘의 화순군 주요 소식

◆<화순경찰> 서민 울리는 동네조폭 근절 앞장
◆<도곡면>고인돌문화축제 준비 한창
◆<무등산국립공원>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환경과>환경미회원 한마음 체육대회


입력시간 : 2014. 10.16. 11:42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들의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동네조폭들로 인하여 더더욱힘이 들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동네조폭들 소탕에 화순경찰이 팔을 걷어 부쳤다.

화순경찰서(총경 이성순)에서는 동네조폭을 소탕하기 위해 자체 전단지를 제작해 지역상인이나 주민,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못하던 상인들과 주변 주민들이 맘 편히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을 얻는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동네조폭을 소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네조폭이란 각종 번영회,보호비, 자릿세 등 명목으로 금품징수 및 폭행 협박, 자금대출 후 폭행 협박 등을 일삼는 폭력배를 말한다.이러한 폭력배들에 대해 경찰은 특별단속기간(9월3일~12월11일)을 선정해 이 기간동안 동네 조폭 피해 신고 시피해자 면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신고자의 경미한 범법행위(풍속업소의 업태위반 등)가 인지 및 소명된 경우라도 동종 전과 없는 경우 경찰에서 불입건 처리하거나, 동종 전과가 있는 경우에도 검찰에서 기소유예처리를 하는 등 억울한 서민들은 보호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불법업주들의 약점을 이용한 물품 강매 및 보호비를 갈취하는 동네조폭들이 활개를 치며, 청소년들의 배움터인 학교주변과 일반 주거지역까지 불법 사행성 게임장 및 음성적 성매매 공간이 지능적으로 독버섯처럼 파고들어와 있어 단속에 어려움을 더한다.

이러한 불법 퇴폐업소와 이를 비호하는 동네조폭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적 미풍양속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인 우리 어른들이 윤리와 도덕을 밑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전통놀이 문화를 계승하고,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 노인회 등 어르신 단체,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민ㆍ관 합동 척결의지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화순경찰서장은 "무엇보다도 피해신고 제보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 신변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반드시 동네조폭을 근절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근린생활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위 김성훈

◆<무등산국립공원>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지진, 풍수해,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 대응 종합 훈련인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상황 발생 시 초동태세 구축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가상 재난상황 발생을 부여하고 비상소집 훈련 및 화상회의를 실시하며,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및 사고상황을 토대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특히, 화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탐방객 고립’이라는 가상 상황을 부여하고, 트롤리안 브릿지, 암벽구조훈련 등 탐방객 구조훈련을 실시하여 실전 대비 태세 능력을 갖추는 한편,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한 훈련계획 홍보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재난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관리 강화, 재난·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자세로 이번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과>환경미회원 한마음 체육대회

화순군의 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16일 화순읍 다지리 근린공원에서 제2회 환경미화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갖었다.

환경미화원은 13개 읍면 관내 69명으로 화순의 쾌적한 환경에 앞장서고 있는데 청진회란 친목 단체를 구심점으로 선후배간 돈돈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청진회 윤석남 회장은 “회원 모두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애써 왔는데 오늘 하루 만큼이라도 모든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밝혔다.

한편 행사를 축하기 위해 화순군 곽화열 환경과장을 비롯 김연수 화순읍장과 각 면장들이 현장을 찾아 미화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담소도 나누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환경과 곽화열 과장이 대표로 간단한 격려의 말과 함께 “관내 곳곳에 산재한 폐석면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내년 예산에 2억을 반영시켜 주겠다” 밝혔다.

내년 부터는 곳곳에 산재한 폐석면 슬레이트를 내년부터는 전문 업체가 나설 수 있게 되어 환경미화 요원들이 인체에 치명적인 폐석면 슬레이트 공포에서 자유로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곡면>고인돌문화축제 준비 한창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효산리 고인돌유적지에 열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2014 화순고인돌문화축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화순고인돌문화축제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화순고인돌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재선, 이하 추진위)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곡면 기관·사회단체 모두가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운영키로 하고, 6개 부문 28개 단위행사를 크게 2단계로 나눠 열기로 했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식전공연행사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화예술마당, 도전골든벨, 백일장. 사생대회가 진행되며, 개막식과 함께 유명가수 공연 등 식후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고인돌 마을잔치인 체육행사와 지역주민 노래자랑대회 등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국화향연축제의 국화따기체험행사가 행사장 근처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곡면은 이번 축제가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 가치에 대한 재접근을 통해 고인돌시대를 체험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지역민의 문화역량을 결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국 면장은“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멋진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며“화순군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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