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와 갱년기 증상 극복방법 입력시간 : 2014. 12.13. 00:00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의 정도를 보면 일상생활이 전혀 불가능하고 죽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심한 여성이 약 25% 정도이며 약하게, 전혀 나타나지 않고 지나가는 여성도 약 25% 정도이다. 나머지 50%는 2~3년 나타나다가 자연적으로 소실되기도 한다. 어떤 경우는 70대 노인여성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홍조 출현시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장기적인 영향으로 골다공증이 빠르게 진행하며 치매의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뇌의 해마(기억력 담당)부위에 영향을 주어 치매를 촉진하기도 한다. 치료는 여성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통 빠르면 1주일경부터 소실되며 3개월 정도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발생시 증상완화법으로 몇가지가 있다. 온탕을 피하고 간단히 샤워정도만 해야 하며 얇은 옷을 여러개 준비하여 증상출현시 옷을 벗는다. 가급적 금주, 금연하고 카페인의 섭취도 줄인다. 콩으로 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심리적 증상으로 무력감, 우울감, 기분저하, 불안, 초조, 불면증, 두통, 집중력 감소, 기억력 감퇴 등이 있다. 비뇨생식기계 질환으로 질, 요도, 방광 등의 조직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데 폐경후 이러한 조직들의 위축현상을 느낄수 있다. 위축현상이 심해지면 질건조감, 성교통, 질염재발 등이 생길수 있다.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배뇨곤란, 오줌소태, 재발비뇨기 염증 등이 있고 재채기, 기침, 계단오르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기 등으로 배의 압력이 급격하게 상승했을때 소변이 나오는 긴장성요실금 역시 에스트로겐 결핍과 관련이 있다. 요도위축현상에 의해 요실금이 생길수 있다. 이는 개인차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심장혈관계통질환으로 폐경전에는 에스트로겐이 심장혈관계통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혈관계통질환은 폐경여성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치매로 뇌를 손상시켜 기억, 사고, 행동 등에 영향을 주는 진행성 질병이며 지적기능이 상실되는 가장 흔한 형태가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다. 중년여성의 뱃살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줄어드는 폐경이 임박하면 볼기, 넙다리로 가던 살이(지방) 허리로 몰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의욕도 떨어진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24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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