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과 무기질의 신진대사 입력시간 : 2014. 12.20. 00:00
우리몸을 구성하는 가장 많은 성분은 물로 건강한 남성의 약 60%, 여성은 약 50% 정도이다. 신생아에서의 수분은 체중의 약 80% 까지이며 특히 미숙아에서는 좀 더 크다. 노인에서의 체중내 수분함량비는 감소하기 시작하며 이는 근육이 감소하고 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액은 세포외액과 세포내액으로 구분되며 세포외액에는 혈액의 혈장, 세포주위를 둘러싼 세포간질액, 림프액, 뇌척수액, 안액, 관절액 등이 포함된다. 세포내액은 체액의 가장 큰 부분이며 모든세포내에 위치하고 세포내 화학반응의 용매역할을 수행한다. 수분균형은 수분배출과 수분섭취 모두 중요하며 섭취된 수분의 3가지는 마시는 물, 음식의 물, 음식물 소화에 의해 형성된 물 등이 있다. 신장, 폐, 피부, 장을 통해 수분이 배출되고 신장을 통한 수분배출의 변동이 가장 크다. 소변량은 세뇨관에 작용하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는데 항이뇨호르몬, 알도스테론 등이 있으며 수분배출을 감소시켜 준다. 탈수가 유발되면 세포외액이 감소하고 삼투압이 증가되며 여러 부위에서 감각수용기를 작용하여 시상하부의 갈증센터에 정보를 주어 이곳의 자극이 침분비를 감소시켜 입안을 마르게 하고 갈증을 유발시켜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물속의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비전해질, 반면에 소금이 물에 녹아 두 종류의 이온(Na, Cl)으로 만들어져 전류가 흐르는 것을 전해질이라고 한다. 중요한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는 Na, Ca, K, Mg 등이고 음전하를 띤 이온으로는 Cl 등이며 철분은 헤모글로빈 형성에 중요하며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합성에 중요하다. 전해질은 신경자극전달과 근육수축에도 중요하며 수분이동에도 관여, Na이 이동하면 수분도 따라서 이동한다. 세포간질액내에 Na의 농도가 증가하면 세포간질액의 부피는 증가하는데 이를 부종이라고 한다. 주로 발목과 발의 피하조직에서 잘 관찰되고 함몰부종은 주로 울혈성심부전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24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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