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계 질환과 이식 거부반응 입력시간 : 2015. 03.03. 00:00
제1형 과민반응이 있다. 아나필락시스형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정한 항원에 대하여 이미 감작된(노출된) 상태인 비만세포(mast cell)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항체(IgE)와 재침입한 항원이 결합한 후 수분이내에 일어나는 즉시형 반응이다. 비만세포가 가장 핵심적인 세포로 재침입한 항원에 의하여 활성화되면 중요 매개물질인 히스타민과 같은 혈관활성 아민이나 프로스타글란딘, 류코트리엔 등을 분비하게 된다. 이후에 매개물질들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투과성을 증가시킨다. 전신반응은 이미 감작된 숙주에 항원(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한 후에 생길수 있으며 가끔 수분 내에 치명적인 쇼크에 빠지기도 한다. 국소반응은 국소피부 부종인 피부 알레르기와 담마진, 알레르기비염과 각막염, 기관지 천식 혹은 알레르기장염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제2형 과민반응(항체 매개성)이 있다. 세포나 조직 성분의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에 대한 항체에 의하여 매개되는 반응으로 보체의존성 반응이 있다. 이는 직접용해와 옵소닌화가 있는데 직접용해에 있어서 항체는 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항원과 반응하여 보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세포막을 붕괴시키는 세포막공격복합체를 생산하여 반응하는것이다. 옵소닌화에 있어서는 활성화된 보체계의 항체가 표적세포의 표면에 고정되면 포식세포에 의한 탐식작용이 용이하게 일어난다. 항체의존성 세포매개 세포독성이 있다. 이는 표적세포와 결합하여 탐식작용 없이도 세포 용해가 일어나며 너무 큰물질, 즉 기생충, 종양세포 등과 같은 것을 파괴시키는데 관여하기도 한다. 항체매개성 세포기능 장애가 있다. 중증근육무력증, 그레이브스병 등이 존재한다. 제3형 과민반응(면역복합체 매개성)이 있다. 항원&항체 면역복합체에 의해 매개되어 일어나는 면역복합체 매개성 반응이다. 제4형 과민반응(세포 매개성)이 있다. 과민반응은 특이하게 감작된 T림프구에 의해 유발되며 세포 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결핵균)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의 중요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식거부가 있다. 거부반응은 세포매개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 모두가 관여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이식거부반응에서 T림프구 매개반응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초급성거부반응은 보통 이식 후 수분 내지 수시간 내에 발생하므로 시술자가 이식장기의 혈관과 수용자의 혈관을 문합한 직후에 알 수 있으며 최근의 의학지식과 검사법의 발달로 초급성거부반응은 더 이상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급성거부반응으로 면역억제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수용자에서는 수일 내에 발생하고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한 경우에는 수개월 혹은 수년 후에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만성거부반응은 최근에 이식의 생존률이 높아지면서 만성거부반응의 치료가 주된 관심이 되고 있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