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기능과 표피의 역할 입력시간 : 2015. 10.04. 09:23
피부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잡한 기관으로 기계적 장벽으로의 역할을 하며 피부의 산성 PH는 보호적인 화학적 장벽으로 기능한다. 외부의 타격, 열상, 강력한 화학물질, 햇빛, 화상, 병원균에 의해 일어나는 손상으로부터 내부구조와 기관을 보호한다. 미생물 침입에 대항하는 면역반응에 참여하며 분비기능을 수행하며 물, 염분, 요소와 같은 소량의 노폐물을 분비하기도 한다. 비타민 D를 합성함으로써 샘(선)으로의 기능도 하며 피부세포는 햇빛에 노출될 때 비타민 D로 전환되는 분자를 포함하고 비타민 D는 소화관으로부터 칼슘을 흡수하는데 필요하다. 촉각, 압각, 통각 및 온도각의 감각수용기를 포함하여 감각기능을 수행하며 환경에 대한 정보를 감지하도록 돕기도 한다. 체온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피부는 외피, 피부막으로 불리는 하나의 기관으로 신체에서 가장 큰 기관이며 2개의 층으로 표면에 위치한 표피, 안쪽에 위치한 진피로 구성되며 진피는 피부밑층(피하층)에 놓여 있다. 표피는 피부의 얇은 바깥층이며 중층편평상피로 구성된다. 상피는 혈관이 없고 진피층의 풍부한 혈액공급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물질이 하부 표피층으로 확산되어 들어오며 5층으로 나누어지며 2개 층은 좀 더 깊은 곳에 위치한 배아층이고 나머지는 좀 더 표면에 위치한 각질층(3층)이다. 배아층은 진피 위쪽에 위치해서 풍부한 혈액공급 부위와 근접해 있으며 배아층의 세포는 계속 분화하여 하루에 수백만 개의 세포를 생산한다. 세포가 진피에서 멀리 이동할 때 2가지 변화가 발생하며 세포가 영양의 근원으로부터 멀어져 감에 따라 세포는 죽기 시작하며 세포는 각질화과정을 겪음으로써 질긴 단백질이 되는데 이를 각질(케라틴)이라고 하며 세포내에 저장된다. 각질은 피부의 표면을 향해 이동하면서 세포를 단단하고 편평하게 한다. 또한 각질은 피부가 수분에 저항하게 해주는 방수효과를 가져다준다. 각질층은 표피의 표면층으로 대략 30여층의 편평한 각질화된 세포로 구성된다. 탈피된 세포를 비듬이라고 하며 다른 세포로 대체되며 매달 새로운 표피층을 갖게 된다. 피부는 또한 하루에 약 500ml의 수분을 소실하는데 이를 불감성 발한이라고 한다. 심한 화상등으로 표피가 손상되면 불감성 발한의 비율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분소실이 매우 심한 상태에서 치료받지 않으면 혈량부족으로 인한 쇼크로 사망하기도 한다. 심한 화상환자의 즉각적 요구는 수분보충과 관련된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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