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3일 화순군내 소식

◆<스포츠산업>화순고인돌 마라톤대회 ‘성황’
◆<기획실>‘화순프로사진협회’, 국화향연 홍보대사 ‘톡톡’
◆<화순 행복포럼> 중앙병원과 함께


입력시간 : 2015. 11.03. 00:00


◆<스포츠산업>화순고인돌 마라톤대회 ‘성황’

전국 마라톤 매니아, 가족 등 1,500명 참가

‘제14회 화순 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1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 육상협회와 화순마라톤클럽이 주관한 본 대회에는 박봉순 화순부군수, 조영길 화순군사림조합장, 마라톤 매니아,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5km, 10km, 하프 등 3종목에 걸쳐 진행된 경기 결과 하프 남녀 1위에 이재식(01:14)·박은숙(01:32)씨, 10km 남녀 1위 김선호(00:35)·이은혜(00:39)씨가 차지했다.

특히 광양에서 출전한 여자 하프에 출전한 황영남(73세, 01:51 6위)씨는 “무릎이 아파 14년 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후 좋아졌다”며 “전국을 돌며 3대가 함께 뛰고 있다”고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순군은 ‘2015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 부대행사로 ‘전국 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힐링화순 전국댄스페스티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 ‘제2회 전남여성부 배드민턴대회’ 등 4개 스포츠행사를 통해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공존하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기획실>‘화순프로사진협회’, 국화향연 홍보대사 ‘톡톡’

재능기부로 1천명에게 2200장 무료 인화 서비스

직접 촬영해 인화까지, 화순중앙로타리클럽과 봉사

화순 사진작가들이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화제다.

(사)화순프로사진협회(회장 김동국)는 도심 속 국화향연 기간에 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하면서 축제 홍보를 톡톡히 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회원들은 힐링푸드 페스티벌이 끝난 지난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화향연이 열리는 화순읍 남산공원을 누비며 직접 관람객들의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 제공했다.

행정기관에서 관람객들이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무료로 제공하거나 사진작가들이 어르신 영정사진을 무료로 서비스한 사례는 많지만 사진작가들이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촬영에서부터 인화까지 무료 서비스 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매일 3~4명의 회원들이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 1주일간 1천여 명에게 2200장의 사진을 제공하면서 재료비와 장비대 등 300여만 원이 들어갔다.

작가들의 사진을 제공받으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면서 회원들은 식사도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진이 구겨지지 않도록 비닐봉투를 제공하면서 축제 리플릿까지 함께 일일이 제공하는 등 축제 홍보에도 발 벗고 나섰다.

생활이 어려운 일부 관람객들에게는 액자와 우편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도 했다.

김동국 회장은 화순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용완) 봉사단장으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번 재료비 등도 프로사진협회와 중앙로타리가 절반씩 부담했다.

김 회장 등 사진작가들은 화순중앙로타리와 함께 지난 해 7월부터 장수사진을 비롯해 마을 단체사진, 다문화 가족, 어르신 부부사진 등을 무료로 촬영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동국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축제장에서 재능기부를 하면서 사진에 만족하며 ‘복 받아라’ 덕담을 건네는 관람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틈나는 대로 마을회관이나 노인복지시설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도 사진 서비스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 행복포럼>화순행복포럼, 중앙병원, 화순베스트요양병원이 함께한다.

화순행복포럼(공동대표 구복규)은 10월31일 중앙병원에서 중앙병원(원장 장대용), 화순베스트요양병원(원장 조경래)과 함께 우호 교류협약을 맺고 지역사회발전과 군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장에는 화순행복포럼 가족 220여명과 병원관계자 및 의료진이 함께했다.

장대용 중앙병원장은 지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화순행복포럼과의 우호교류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모두가 건강관리를 잘하시어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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