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15. 11.24. 00:00
|
4개의 배체외막에는 양막, 융모막, 난황막, 요막이 있다. 양막은 커지고 배아를 둘러싼 주머니를 만든다. 양막낭이라는 주머니는 양수라는 액체로 가득 차 있으며 양수는 배아 주위를 방어할 수 있는 완충물 역할을 하며 충돌로부터 배아를 보호하고 온도를 변화시킨다. 배아가 먹고 마시는 것으로 배아를 양육하는 약 1L의 양수가 양막낭에 차 있으며 양수 대부분은 태아의 신장에서 배설된 소변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배아는 양수로 노폐물을 분비하며 세포를 탈락시킨다. 이런 과정은 태아기형을 확인하기 위해 양막에서 양수표본을 채취해 검사하는 양수천자의 기초가 되며 양막낭은 물주머니라고 하며 분만직전에 찢어지며 분만개시의 신호가 된다. 융모막은 융모막 융모라고 불리는 손가락 같은 돌기가 발달되어 있다.
융모막 융모는 자궁벽을 침투하고 태반을 형성하기 위해 모체의 자궁조직과 상호작용을 한다. 유전적 결함을 찾아내기 위해 융모막 융모의 세포를 추출하기도 한다. 난황낭은 적혈구와 미성숙 성세포를 생산하는 기능이 있다. 6주후에 낭황낭의 기능은 정지되며 배아의 간이 적혈구를 생산하며 7개월까지 골수가 그 기능을 맡는다.
요막은 방광을 포함한 몇몇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며 요막의 혈관은 태반으로부터 혈액을 운반하는 배꼽혈관(제대혈관)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