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화순군 행정 소식

◆<도시과>화순군, 교통문화지수향상 평가 ‘전국 3위’
◆<복지정책>화순군, 나눔의 손길 확산 사랑의 온도 ‘쑥쑥’


입력시간 : 2015. 12.15. 11:42


◆<도시과>화순군, 교통문화지수향상 평가 ‘전국 3위’

교통안전관리공단 주관, 지속적인 계도 등 성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교통문화지수 향상 평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중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해 교통문화를 향상시키고 교통안전에 관한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화순군은 그동안 불법주·정차위반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은 물론, 공무원, 경찰, 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가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횡단보도 등 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지난 12월초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사각지대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 노란풍선달기 운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과 적극 공조해 주정차위반 차량이 없는 화순의 거리로 만들어 ‘명품 화순’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화순군, 나눔의 손길 확산 사랑의 온도 ‘쑥쑥’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 잇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화순군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구 지적공사) 화순지사는 올해 3월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화순읍에 있는 한부모가정에 2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제일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 15포대를 전달했다.

화순읍전통시장부녀회(회장 정선례)도 지난 국화축제 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4만원을, 동면 낙원어린이집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바자회 수익금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과 단체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들의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동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 모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 자녀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만원을 기탁했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정모 씨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녀에게 받은 생일 용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서면 창랑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근무하는 박모 씨는 경로당에 TV(100만원)를 기탁했고, 경희대에 다니는 학생이라며 주소도 이름도 밝히지 않은 한 청년이 1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런 고마운 손길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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