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 화순군 소식 묶음

◆21일 군민과의 대화 동복, 남면
◆<복지실>(사)화순사랑, 화순군에 수의 20벌 기증
◆광주입석로타리클럽, 사랑의 백미 후원
◆<도시과>화순군,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박차’


입력시간 : 2016. 01.22. 00:00


◆21일 군민과의 대화 동복, 남면

구충곤 화순군수는 연두순시 이틀째인 21일 남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모후산 정책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생태숲을 비롯해 산림교육관, 목재문화체험장 등에 대해 앞으로 운영 상황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면서다.

구 군수는 “모후산에 수백억 원을 투입해 면민들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인지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며 “목재문화체험장, 음악분수대와 강우레이더기지 등이 면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며 어떤 혜택이 있는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 군수 때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하거나 뒷짐 지지는 않겠다”며 “정책 실패를 교훈삼아 졸속 행정을 펼치는 일이 없도록 면민의 피부에 와 닿고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동복 면민과에 대화에선 동복의 상징물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삼복의 고장인 동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을 세워달라는 요청에 대해 “동복은 오지호 화백, 강봉규 사진작가 등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면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동복의 상징물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면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좋은 의견을 주시면 예산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농특산물유통의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공식 답변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회생이나 원금보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단 1% 가능성이 있더라도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혐의자들을 고소해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결방안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구충곤 군수는 “내가 화순군민라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고, ‘부정부패’하면 화순이 떠오르지 않도록 군정을 올바르게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충곤 군수는 동복면 노인회관과 남면 원진마을 느타리버섯 농장(대표 김정기)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충곤 군수는 21일 동복, 남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삼복의 고장인 동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을 세워달라는 요청에 대해 “동복은 오지호 화백, 강봉규 사진작가 등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면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 “동복의 상징물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면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좋은 의견을 주시면 예산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입석로타리클럽, 사랑의 백미 후원

화순군에 350만원 상당쌀 150포, 화장지 50팩 기탁

광주입석로타리클럽(회장 심행, 이하 입석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등을 화순군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입석로타리클럽은 20일 화순군을 방문해 35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백미 150포, 화장지 50팩을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순군과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5일에는 사랑의 김치를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하는 등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심행 회장은 “그동안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 주위에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이번 후원이 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난해부터 인연이 된 화순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봉순 부군수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주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잘 전달하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도시과>화순군,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박차’

자치샘로 낡은 간판 디자인 간판으로 개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기존 판류형 노후 간판을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으로 개선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 가로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화순읍 자치샘로 낡은 간판을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 12월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월에 발주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2012년부터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하는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예산을 확보해 만연로, 광덕로, 화순읍 5일 시장을 비롯한 칠충로와 능주 면소재지의 기존 판류형 노후 간판을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아름다운 도시 가로 경관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간판 개선사업은 명품화순 만들기 첫걸음으로서 깨끗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깨끗한 화순, 아름다운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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