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31일 화순군 행정 소식 ◆<문화관광>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명칭 변경·헌장 제막 ◆<산림소득>화순군, 4월부터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시간 : 2016. 03.31. 00:00
화순에서 제16차 정기회의 열어 세계유산도시협의로 변경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하 도시협의회)는 30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6차 정기회의를 열어 도시협의회 명칭을 ‘세계유산도시협의회’로 바꾸기로 했다. 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경주시, 서울 종로구, 성북구, 공주시, 수원시, 경기 광주시, 경남 합천군, 경북 안동시, 화순군 등 13개 자치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명칭을 변경하는 등 도시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도시협의회 CI를 제작키로 하는 한편 차기 제17차 회의 개최도시로 경기도 광주시를 확정했다. 특히 화순군청 본관 입구에서 ‘대한민국 세계문화유산도시 헌장’ 제막식을 통해 세계문화유산도시의 역할과 중요성을 대외에 천명, 도시협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시협의회는 이어 화순고인돌유적지를 관람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고인돌유적은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분포한데다 원형이 잘 보존돼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해 도시협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14차 세계총회가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각 경주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13개 자치단체가 세계문화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는 차기 회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도시는 화순군․고창군(고인돌)을 비롯해 경주시(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지구, 양동마을), 서울 종로구(종묘·창덕궁), 서울 성북구(정릉․의릉), 수원시(수원화성), 안동시(하회마을),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광주시(남한산성), 익산·공주·부여시(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이다. ◆<산림소득>화순군, 4월부터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 해설가 동행 숲해설, 목공예 체험 화순군은 다양한 산림휴양 및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부터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숲 체험프로그램은 숲 해설가가 동행, 자연물을 이용한 오감생태 놀이 중심의 숲해설과 소품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목재문화체험장) 등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운영된 숲 체험프로그램에 163곳에서 5,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신청한 참여자수는 40곳 1,200여명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어린이집,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산림소득과(061-379-373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유아숲 프로그램에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점차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청정 화순의 숲에서 직접 생태에 대해 느끼고 협동하는 인성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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