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다! 매주 금, 토요일 화순 夜시장(8)

고객용 탁자가 70% 중앙 배치, 매출 증가
고인돌 노래자랑...화순기자협회상 2명 추가


입력시간 : 2016. 06.20. 00:00


화순 고인돌 야시장을 취재하면서 어느덧 벌써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은 ‘야시장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잡혀있어 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시장의 개장은 이달 6월달 들어 7시부터 시작 되었지만 고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 읍민은 “괜히 금요,토요일 오후 7시만 되면 마을이 야시장으로 달려가고 싶다” 고 말을 한 반면, 광덕지구 등 읍내 업주들은 “금, 토요일은 야시장 때문에 장사 망쳤다” 고 푸념하고 있다.

그러나 야시장은 상설시장의 전초전으로 화순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심혈을 기우리는 사업으로서 전반적인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어야 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특히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이 오는 9월부터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서 화순군민의 수요를 단속해야 하는 입장으로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지난주부터 야시장 광장이 3분지2는 탁자와 의자로 채워지고, 나머지 3분지 1은 종전같이 입식으로 설치되면서 상인의 매출이 달라지고 있다.

한 상인은 “탁자가 설치된 지난주부터 매출이 배로 뛰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고객들이 서서 음식을 먹는것 보다는 앉아서 먹는것이 안전감 있고, 편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음 24일 부터는 무대 공연단이 화순출신들로 교체되고 있어서 그동안 많은 비용을 차지했던 공연비가 화순군민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또한 화순청소년 팀인 아트포(대표 김회수)도 참여하게 되고 적벽을 노래하는 지역 가수인 김순주씨 등도 공연을 하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장마철이 시작되면 본 무대를 비우고 천막으로 임시무대를 설치 할 것으로 보여 고객들의 불만이 예고되고 있다.

이유는 무대 앞 비 가리개 설치물 제작비 문제를 예상하지 못해 예산 확보에 고민을 해야 할 판국이다.

아무튼 고인돌 야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야시장의 고객을 광주시민 관람객을 야시장의 60%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책이 최우선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야시장을 먹고 마시는 형태의 관광형 보다는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도록 하는 야시장의 품질을 높여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의 명품야시장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한편 화순군과 사업단은 고인돌 야시장에서 '고인돌 노래자랑'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신청 기간은 6월 22일 18시까지 (061)-373-0120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고인돌 노래자랑은 대상 50만원(1명), 금상 30만원(1명) 은상 20만원(1명) 인기상(2명)10만원. 노력상(5명)5만원씩 화순기자협회상 5만원 (2명)을 선발 하게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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