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2일 화순군 행정 소식

◆<농업기술> 화순군, 청년농업인 육성‘팔 걷었다’
◆<행복민원>화순 개별공시지가 평균 7.5% 상승
◆<산림산업>한천자연휴양림에 유아숲체험원 조성
◆<기획실>농촌 주민 대상 미디어교육 ‘화기애애’ 호평
◆<보건소>‘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발달교실’


입력시간 : 2017. 06.02. 00:00


◆<농업기술> 화순군, 청년농업인 육성‘팔 걷었다’

‘4-H회’에 8700여만원 지원,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앞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미래 화순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4-H회 등 ‘4-H회’를 ’육성해 신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추진, 지역에서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영농 과제활동을 통해 농업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한다.

4-H회는 청소년의 인격 함양과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직됐다.

화순군4-H연합회는 영농4-H회 1개회, 학교4-H회 4개회, 4-H본부 1개회 등 6개회 158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올해 8개 사업에 8700여만 원을 지원해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에 나섰다.

영농4-H회는 가입자격이 만 9세 ~ 35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및 공동체 의식 교육 등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농 회원들에게 과제활동 사업(개소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업인 정착 사업’(개소당 2천만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의 정착 자금을 지원한다.

영농4-H회는 사업 및 교육뿐만 아니라 공동 과제 학습포를 운영, 회원 및 농업초년생에게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여기서 생산된 쌀은 2014년부터 4톤(800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교4-H회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심성 개발과 농심함양을 위해 조직돼 올해는 화순제일·동복·북면·동면 중학교, 동면초등학교 등 5개교가 텃밭조성 및 실내 정원 만들기 등을 실습한다.

군은 4-H회원에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청년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8700여 만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에서 젊은 농업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은 앞으로 농업 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세대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들이니 만큼 젊고 우수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발굴에 나서겠다”며 “청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고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민원>화순 개별공시지가 평균 7.5% 상승

6월 29일까지 군청,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

화순군이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된 211,431필지에 대해 지가총액이 전년대비 평균 7.5%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화순읍 만연리 241-3번지 신세계약국 부지로 ㎡당 247만8천원이며, 최저지가는 동복면 신율리 산7번지로 ㎡당 233원으로 공시됐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군 행복민원실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결정․공시된 개별토지가격(땅값)은 국세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지방세인 재산세·취득세 등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고,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

◆<산림산업>한천자연휴양림에 유아숲체험원 조성

숲속거미해먹 등 10여종 시설 9월말 준공

한천자연휴양림에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다.

화순군은 2억원을 들여 한천자연휴양림 내에 12,000㎡ 규모의 맞춤형 유아숲체험원 조성 사업을 5월 31일 착공해 9월말 준공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유아 맞춤형 산림복지시설이다.

군은 유아숲체험원의 자연물과 놀이시설물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물에는 숲속거미해먹, 밧줄놀이, 나무악기 등 10여종의 시설과 대피소, 평상, 벤치 등 안전과 휴식을 위한 시설 등이 들어선다.

화순군 관계자는 “도심지와 접근성이 높은 한천자연휴양림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산림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실>농촌 주민 대상 미디어교육 ‘화기애애’ 호평

소통과 미디어능력 향상 등 마을공동체 회복 평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화기애애’가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민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인 ‘화기애애’를 운영, 주민간의 소통은 물론 미디어 활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두 번째로 군민대상 미디어교육 3개, 마을단위 미디어교육 2개, 화순군 미디어아카이브 1개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대간, 문화간 소통을 위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으로 자녀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작하는 ‘울 엄마가 보낸 영상편지’와 이주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삶과 문화를 영상에 담아 보내는 ‘다문화가정 영상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영상교육’ 프로그램은 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화순군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한다.

마을단위 미디어교육은 농촌마을의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뉴스에 담아 농민들이 직접 기자와 기상캐스터로 변신해서 만들어가는 ‘화순군 농촌뉴스 만들기’와 화순군을 대표하는 농작물, 파프리카, 자두, 복숭아 등 5개 작물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화순군 마을뮤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배 농민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거나 제작 감독을 맡게 되며, 최종 완성된 작품은 화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또한 화순군 미디어아카이브 사업인 ‘우리 동네 미디어역사관 History House’는 올 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마을 고령자들의 생애사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는 마을역사 기록사업으로 산업화에 밀려 빠르게 해체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미디어 기록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복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소>‘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발달교실’

수강생 15팀 선착순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발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영유아와 아기엄마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표현활동을 돕는 언어, 음악, 미술, 신체 등 통합놀이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5가지 감각(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의 자연스러운 자극을 유도해 아동의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등 두뇌 모든 영역의 성장발달은 물론 DQ(신체발달지수), IQ(지성지수), EQ(감성지수)의 고른 발달 자극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15일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3개월간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이와 관련, 관내에 거주하는 영유아 (20~36개월)와 엄마(보호자 동반가능)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비는 무료이며 영유아와 엄마 15팀(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보건소(379-5355)로 문의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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