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하니움 부근 주민들, 소음 곤욕 !

오전부터 밤 8시까지 고성의 확성기.소리...폭죽까지
조용한 행사문화 절실히 요구되는 자세 필요


입력시간 : 2017. 09.03. 00:00


마지막 하이라이트 오후 8시경 불꽃놀이
지난 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모 사회단체 행사는 하루종일 악기 소리와 확성기 소음 때문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늦여름 창문도 열지 못하고 소음의 공해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들 단체 행사는 하니움 종합운동장 야외에서 펼친 때문인지 소음은 더욱 멀리 까지 울려 퍼졌다.

음악과 악기소리 아나운서 목소리로 뒤범벅이 되어 모처럼 기족들과 즐거운 휴일을 보내기 위한 가정들이 휴식시간은 커녕 완전히 망쳐버린 하루가 되고 말았다

이들 사회단체는 더욱 하이라이트인 오후 8시 경에는 약 5분간 폭죽을 쏘아 대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은 그야 말로 소음으로 망쳐버린 하루가 되면서 이날 10시간의 소음 공해 피해를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할지...

이날 폭염에 시달렸던 화순읍 하니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모처럼 찾아온 초가을의 토요일 휴일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해당 단체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더욱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돈을 들여 폭죽과 불꽃놀이는 사회적 정서를 전혀 모르는 사회단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차라리 폭죽 비용 등 일부를 아껴 불우이웃을 돕기나 했으면 사회단체의 운영 정신을 살렸을 탠데 아쉽다는 지적이다.

이 단체의 취지는 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로 젊은이들이 모인 사회 단체로서 타인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것 아닌지...

자기들의 단체 돈으로 쓰는걸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분수를 상실한 행동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는 어쩔수 없다는 지적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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