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화순군 종합 소식 ◆<문화관광>홈쇼핑 화순여행 상품 전회 매진 ‘인기’ ◆<농업정책>“2018년 유기질비료(퇴비) 신청하세요” ◆<농업기술>전통발효농법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기반 다진다 ◆<화순의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 화순군의회가 함께한다. 입력시간 : 2017. 11.10. 00:00
‘국화향연’ 기간 적벽 등 1박 2일 상품 15회 전회매진 홈 쇼핑 화순 여행상품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0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화순군 대표축제인 ‘국화향연’ 기간 동안 화순적벽,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등 화순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를 탐방하고 화순읍 남산공원 국화향연장을 둘러보는 1박2일 코스로 진행된 버스투어가 성황을 이뤘다. 화순군과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롯데관광이 운영을 맡아 GS 홈쇼핑에서 판매한 이번 화순 여행상품은 판매 초기부터 수도권 관광업계에선 화제를 몰고 온 신선한 기획상품이었다. 홈쇼핑 판매가 이뤄지자 15회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끝에 지난달 27일 화순국화향연 개막 첫날부터 화순 땅을 밟은 관광객들은 “화순 곳곳을 둘러보고 국화향기에 잔뜩 취해간다”며 “참으로 멋진 여행을 하고 많은 추억을 담아간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번 화순여행 상품은 국화향연 시기에 맞춘 데다 화순의 대표적 관광지를 샅샅이 뒤져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올해 국가 명승 제112호로 지정된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과 ‘천불천탑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운주사는 물론 고인돌 유적지와 무등산 양떼목장 등 화순의 이름난 관광지를 모조리 엮음으로써 관광코스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홈쇼핑 관광객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인 점에 비춰 화순 이미지를 한껏 높이고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도한 홈쇼핑 여행상품 시행 결과를 면밀히 분석,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더욱 완벽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정책>“2018년 유기질비료(퇴비) 신청하세요” 7일~12월 6일까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의 정착을 위해 2018년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유기질비료인 혼합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인 가축분퇴비, 퇴비를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2018년 농산물 생산에 사용 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7일부터 12월 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마을이장, 공급희망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관할 읍면동에 제출할 수 있다. 신청시 2018년 농지소재지별 재배품목 및 희망 공급업체명, 제품명, 신청수량, 희망공급농협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포당 2,600원(국비 1,300원, 군비 1,300원), 퇴비 2,000원~2,100원을 정액지원하며, 추가 비용은 공급 희망농협에 납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2018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예산에 맞춰 재배품목별 전국평균 배정량 대비 선정함으로 재배품목을 작성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청시 정확히 작성해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전통발효농법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기반 다진다 화순군, 전통발효농법 활용 토양관리로 농업에 ‘희망’ 13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 농자재 제조 교육신청 받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미생물을 활용한 전통발효농법 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통발효농법은 퇴비는 누룩 띄우듯이, 영양제는 막걸리 발효하듯이, 천연작물 보호제는 약주 숙성하듯이 발효 살포하여 토양의 미생물상을 회복시켜 살아있는 땅이 되게 하는 농법이다. 비용을 절약하면서 고기능 특성화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군은 이와 관련, 전통발효농업 전문가인 김현남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발효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 및 활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12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물론 전통발효농법을 활용한 토양관리, 정식 및 양수분 관리, 고품질 농산물 생산,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친환경 관리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땅을 살리는데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참고하거나 친환경작물팀(379-54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유용미생물이 시설원예, 축산, 과수 등의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수요농가 증가추세에 발맞춰 내년에는 농업용 클로렐라 배양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유용미생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품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의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 화순군의회가 함께한다. - 10월·11월 관내 3개 초등학교, 군의회 모의의회 체험·견학 시간 가져...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10월 26일 능주초등학교 모의의회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8일 화순제일초등학교까지 관내 3개 학교(능주초, 화순초, 화순제일초)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화순군의회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의의회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의회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의회가 하는 일을 체험하게 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학교 학생들은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한 의회운영위원장(윤영민 의원)의 설명을 들으며, 화순군의회의 의원들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확정하는 등 화순군민을 대표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을 아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의원이 되거나 집행부 공무원이 되어 진행하는 모의의회 체험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평소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었던 학교 생활의 문제점(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중독, 언어폭력)을 조례로 만들어 본회의장에서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의회는 2017년 마지막 회기를 앞두고 많은 학교 학생들이 의회 방문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내년에도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의회방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꾸준히 모의의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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