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화순군 주요소식 묶음 ◆<환경과>화순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안전건설>동면 농소마을 동영상 제작 및 마을 기록지 발간 ◆<동복면>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 ‘훈훈’ ◆<북면 > 이웃돕기 성금모금 결산 및 지원방안 협의 입력시간 : 2017. 12.22. 00:00
전기 사용량 절감한 654세대에 954만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해 654세대에 954만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410세대에 710만원, 신규가입자 244세대에는 1만원씩 244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산정 기간과 최근 2년간 전기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감축률이 반기별 10% 이상일 경우 2만원, 5~10% 미만일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연 2회 지급하며, 현금,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마일리지 적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군청 환경과(379-3582)에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탄소포인제에 참여해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건설>동면 농소마을 동영상 제작 및 마을 기록지 발간 화순군,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면 농소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지역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마을 기록지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 동영상은 농소마을의 역사 및 자연적 가치, 주민들의 삶을 시청각적인 방법으로 제작돼 마을의 가치 향상과 방문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라져 가는 마을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을기록화사업을 추진,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을 기록지는 어르신들의 인터뷰와 마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총 7장으로 구성됐다. 기록지에는 지명의 유래를 비롯해 마을의 역사 및 마을 형성 과정과 풍수 지리적 배경을 담았다. 특히 농소마을의 형성은 1990년대 초반에 정동마을을 흡수하고 농공단지 건설이 활성화되면서 70세대 이상 300명이 넘는 큰 마을로 소개됐다. 또한 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 마을 경제의 근간 등이 기술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 동영상 제작과 마을 기록지 발간을 통해 농소마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 만들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복면>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 ‘훈훈’ 몸 불편한 세대서 2톤 쓰레기 수거 및 대청소 동복면행정복지센터봉사단(단장 양주형, 이하 봉사단)은 관내 독거 장애세대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건강이 좋지 않아 집안정리가 어려운 김모(39, 동복면 연둔리)씨 집을 찾아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을 말끔히 청소했다. 봉사단에 따르면 그동안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해 도움을 줄 수 없었는데, 직원들의 오랜 설득으로 소통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김씨는 난방시설이 따로 없고 낡은 전기장판에 의지하는 생활을 하고 있어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복면행정복지센터는 김씨 가정을 연말연시 소외계층 서비스 대상 가구로 선정,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해주기 위해 환경정화부터 시작한 것이다. 모 봉사단원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막막했지만, 연말을 이웃과 함께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북면 > 이웃돕기 성금모금 결산 및 지원방안 협의 사회단체협의회 열어, 저소득층 21가구에 성금 지원 북면은 19일 면장실에서 사회단체협의회를 열어 ‘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 결산 및 성금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면은 사회단체장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지난 15일 성료 된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 결산보고 및 지원방안 협의를 통해 저소득층 21가구에 모금액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내년 사업인 더드림사업으로 300만원을 예치하고 나머지는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예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북면사회단체협의회는 2016년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예치금으로 올해 저소득층 2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150만원을 지원하고 100만원은 부녀회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최기운 북면장은 “뜻 깊은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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