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8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문화관광>화순향교, 화순학사(和順學士)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보건소>화순군,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입력시간 : 2018. 05.08. 13:55


◆<문화관광>화순향교, 화순학사(和順學士)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화순학사’ 5월 14일 개강, 화순의 역사문화자원 활용한 강의 -

6월~11월 ‘위대한 만남, 스승’, ‘만화향연’ 개설 예정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 문화해설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화순학사(和順學士)’가 오는 5월 14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재청·화순군이 후원하고 화순향교가 주최·주관하는 2018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화순지학 향교지락>의 일환이다.

화순학사는 화순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진행된다. 유교문화의 이해, 향교의 기능과 역할, 화순의 고대문화, 화순의 지리와 산성, 화순의 인물열전 등 총 8회 실내강의와 2회 현장답사로 구성돼, 5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는 유생 체험 프로그램인 ‘위대한 만남, 스승’이 6회, 옛 그림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만화향연’ 2회 등 총 8회의 행사가 화순향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화순향교는 ‘화순지학 향교지락’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성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화순군민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화순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알리고 문화재 애호 의식과 보존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화순학사 양성과정을 비롯한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dong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 문의와 신청은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062-674-6567)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화순군,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국가 암 무료 검진 받고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받으세요~

화순군(군수 구충곤)보건소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고자 국가 암 무료 검진 안내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인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2017년 11월 기준 직장가입자 89,000원, 지역가입자 94,000원)이다.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종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은 2년 주기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고, 간암은 6개월 주기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 주기로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 유방암은 2년 주기로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검진장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암 검진 지정병원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고, 관내에는 8개 병의원이 있다. 금식, 채변 등 검진 전 필요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의료기관에 전화로 사전예약 및 주의사항을 들어야 한다. 검진 당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와 관련하여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1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간염(B형, C형)검사 및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검사 실시 협약을 맺고, 13개 읍면에서 검사를 진행하였다. 총 497명이 수검하여 6명의 유소견자에 대해 의료기관에 방문 후 확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항체가 없는 185명은 B형간염 예방접종을 독려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미수검자 관리 및 추적관리 대상자 중 추가검사를 독려하여 암환자로 판명된 경우에는 조기치료 안내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대상자로 등록·연계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무료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8년 국가암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 및 만 2년 이내 검진을 받은 자에게 건강보험료 기준(2018년 1월 건강보험료 직장 91,000원, 지역 96,000원)을 적용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매년 해당기준에 적합한 경우 최대 연속 3년을 지원하고, 2018년부터 사망자 지원신청은 사망 이후 6개월 이내로 한정한다.

암 의료비 지원 신청을 하고자 할 때에는 진단 연월일이 기재된 암 확진 진단서, 암 의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 보건소에 방문하여 구비된 암 의료비 등록·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팀(379-5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덕 보건소장은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의 가능이 높은 만큼 암 예방 수칙 10가지 실천과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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