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0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주요 뉴스

◆[총무과]화순 공공와이파이 ‘어디서나 팡팡!’...읍·면 33곳 확대 구축
◆[보건소.감염]화순군, 방역 강화·예방 물품 배부...신종코로나 예방 총력
◆[일자리정책]화순군,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 8%로 변경


입력시간 : 2020. 02.10. 11:05


◆[총무과]화순 공공와이파이 ‘어디서나 팡팡!’...읍·면 33곳 확대 구축

군, 생활밀착형 시책 효과 기대...정보격차 해소·통신 요금 절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군민들의 통신 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성 향상, 관광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확대했다.

군은 최근 13개 읍·면의 주요 지점 33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마무리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사업이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경감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3억 원을 투입해 13개 읍·면 소재지 33곳에 와이파이 접속장치 AP 72대를 추가로 설치해 공약을 이행했다.

2016년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 51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고인돌유적지, 운주사, 동구리 호수공원 등 주요 관광지 20곳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군민종합문화센터, 군민회관, 공공시설, 버스정류장 등 26곳에 설치했다.

현재까지 군은 13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공공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관계없이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빠른 속도(1Gbps)로 무료 와이파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알려주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에서 Hwasun FREE WiFi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공와이파이 제공 장소는 화순군청 누리집(메인 화면 오른쪽 ‘사용자 맞춤 서비스’ → 군민 → 정보통신시설안내)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각종 정보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내버스, 다중 이용시설 등 군민들이 필요한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디지털정보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수요 조사 등 군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소.감염]화순군, 방역 강화·예방 물품 배부...신종코로나 예방 총력

다중시설 방역, 마스크 19만5천개 배부...관계기관 대응 체계 강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18번 확진자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공공 다중 이용시설 방역, 개인 예상 물품 배부 등 선제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 19만5000개를 2회에 걸쳐 배부하고 공공시설,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버스터미널, 택시 등 다중 이용시설에 손 소독제 4000개를 긴급 공급했다.

공공 화장실 81곳, 공공시설,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 소독과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다중 집합 장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화순전남대병원 감염병관리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유기적인 대응에 협력하기로 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과 대응지침, 예방수칙 등을 공유했다.

군은 화순전남대병원에 야간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화순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의 협조와 병원 방문객의 열화상 감지기를 통한 발열 감시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의 65개 병원·의원과 약국 모니터링을 시행해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주민 보건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중국, 동남아 등 해외를 다녀오신 주민은 14일간 타인과의 접촉과 외출을 자제하여 달라고 당부하는 예방 수칙 현수막을 13개 읍·면에 걸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5000매를 제작해 공공시설, 의료기관, 학교 등에 부착하고 공중화장실 81곳 방역과 함께 화장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일자리정책]화순군,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 8%로 변경

할인율 낮춰 부정 유통 억제 유도...명절·축제 때는 10% 적용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3월 1일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8%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특별 기간(명절이나 축제 등)에는 10%를 적용하고 9월 이후 할인율은 별도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높을수록 현금화할 때 부당 이익이 커지면서 부정 유통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할인율을 8%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순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2019년 50억을 발행해 판매했고 1120여 개 음식점 등이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군은 올해 84억 규모의 화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농협·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지역 24개 업무 대행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구매하고 환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상품권 할인율 변경은 행안부의 지침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상품권 사용자와 취급 가맹점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