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20. 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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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우유, 지방은 흡수를 지연시키고 탄수화물은 흡수를 촉진시킨다. 30%는 위에서, 나머지 70%는 소장에서 빠르고 완벽하게 흡수한다.
간에서 대사하며 체내에 거의 균등하게 분포한다. 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되며 아세트 알데히드는 알데히드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며 이는 다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물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며 이산화탄소는 폐를 통해 호기로 배출되며 나머지 알코올은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알코올 대사는 각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젹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성별, 연령, 영양상태, 신체조건 등과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다.
젊고 건강한 남성이 훤씬 더 빨리 대사시킬 수 있으며 남자에 비해 여자들이 알코올로 인한 조직손상을 많이 입는다. 또한 식사와 함께 천천히 마시는 경우 술이 신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단기적으로는 중추신경계 활동을 저하시켜 자제감 상실, 어느정도의 행복감, 친근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며 공격적이거나 난폭해지기도 한다.
심장박동의 증가, 혈관확장, 미세한 혈압하강, 식욕 중 대사시킬 수 있으며 위액분비 자극, 잦은 배뇨 등이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내성과 의존성이 생긴다.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어 의존상태에 이르고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위협하는 바쁜습관, 폭력이나 음주운전과 같은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여러 질병이 음주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임산부의 음주는 태아의 저체중, 선천성 기형, 신경학적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증가한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Tel)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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