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1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농업정책]화순군, 15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보건소]화순군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오픈
◆[산림산업]화순군, 산림청 공모 ‘통합 산림계획’ 대상지 선정
◆[일자리 정책]화순군, 화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환경과]화순군,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입력시간 : 2021. 03.11. 13:48


◆[농업정책]화순군, 15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총 8177명에 60만 원씩 전액 지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당초 상·하반기(4월·10월) 분할 지급 예정이던 농어민 공익수당을 오는 15일부터 전액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40명 증가한 총 8177명이고, 총 지급액은 49억620만 원이다.

화순군은 지난 5일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를 열어 주소, 농업경영체 등록, 실거주, 중복신청, 소득요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인 사람도 지급대상자에 포함됐다.

오는 15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한 읍·면의 지역 농협과 화순군지부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이 되면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수당이 전액 지급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군수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지난 2019년 군비로 처음 지급했고, 지난해부터는 전라남도 확대 시행에 따라 도비와 함께 지급하고 있다.

◆[보건소]화순군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오픈

뇌 건강을 위한 인지강화 퀴즈 이벤트 진행

화순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정확한 치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화순군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치매 상담이 필요할 때 1:1 채팅을 통해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화순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실종 예방 서비스 ▲치매환자·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환자 조호물품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 최신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다.

채널 오픈 기념으로 뇌 건강을 위한 인지 강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이 채널을 추가해 치매에 관해 올바른게 인식하고 인지 건강도 향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치매에 관해 궁금한 내용은 화순군 보건소 치매정신팀(☎379-5316/5319)이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산업]화순군, 산림청 공모 ‘통합 산림계획’ 대상지 선정

국비 8000만 원 확보...국·공·사유림 전략적 관리 위한 종합계획 수립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산림청이 공모한 ‘2021년 국·공·사유림 통합 산림계획’의 수립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역별로 통합적인 산림계획이 없어 국·공·사유림을 구분해 각각 계획을 수립해왔다. 권역별 산림관리 청사진이 없어 전략적으로 산림을 관리하기 어려웠고 실제 사업 추진 시에는 현장 이행력이 약했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공·사유림을 통합한 권역별 산림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흩어진 산림 사업을 연계·보완하고 실효성을 높여 지역의 산림자원 브랜드를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의 산림 현황, 주민의식 등을 조사·분석해 산림자원 조성·관리·이용에 관한 기본 구상을 세우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정책과제(신규, 특화사업)를 발굴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행정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체와 분야별 인적자원을 활용한 민간 자문단을 구성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에 국·공·사유림을 통합한 종합 산림계획을 수립해 화순군 면적의 70% 넘게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합 산림계획 수립 대상에는 화순군을 비롯해 울산 북구, 경기 포천시, 강원도 횡성군, 전북 고창군이 선정됐다.

◆[일자리 정책]화순군, 화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화순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행위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불법 환전행위 등 법률 위반 시에는 2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가맹점이 실제 물품 거래 없이 매출이 있는 것처럼 꾸며 상품권을 받고 현금을 지급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대행점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개인이 상품권을 다량 구매해 판매·환전하는 행위 ▲환전 대행기관이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은 자로부터 상품권을 받아 환전하는 행위 등이 불법환전에 해당한다.

법률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해도 5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화순군은 이러한 불법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했다.

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권의 제조·판매·환전 등 유통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상품권 유통기준이 시스템으로 설정됐기 때문에 부정 유통 의심 사례를 효과적으로 적발·추적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기간에 부정유통 사례가 적발되면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단속과 함께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사용자의 준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3월 31일까지 납부해야...납기 경과하면 3% 가산금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1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6770건에 1억 9100만 원 부과했다고 밝혔다.

후납제로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차량 말소나 소유권 이전 이후에도 사용일을 기준으로 계산해 1~2회 더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한 경유 자동차를 기준으로 했다.

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며, 납기를 초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농협, 우체국 등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또는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 1년에 두 번 부과된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므로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궁금한 내용은 화순군청 환경과(☎379-3583)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과]화순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추진 등 2편

전기승용차 39대·전기화물차 10대 보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신청을 오는 1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39대, 전기화물차 10대로, 정해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보조금은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52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8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만 18세 이상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 법인·단체는 사업장 소재지가 위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자동차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후 판매사 측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화순군으로 신청하게 된다.

신청 방법, 지원 절차 등은 화순군청 누리집(www.hwasun.go.kr) 고시공고 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과(☎379-3582)로 문의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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