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노인회원의 입맛에 맞는 제품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 했다."
“화순군내 생산업체 지정제품 권유는 공정거래법 위반일 수 있어!”
노인 " 더 맛있는 제품도 있는데 꼭 지정한 제품을 권고하는 이유가 있나?"
입력시간 : 2021. 06.27. 00:00
|
전국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제도의 일환(一環)인 노인정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에서도 수년간 ‘코로나 19 ’로 노인정을 이용하지 못해 배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특정제품을 구매해서 노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지가 벌써 3년이 됐다.
지난 2년간은 특정업체의 특정제품을 구매하도록 한 사실이 문제가 된 바 있었는데도 시정되지 않고 있는데 올해도 또 그런 현상이 나타나 노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노인들의 입맛이 아닌 군청 간부들의 입맛에 맞거나 특정업체 제품을 구매하도록 강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정 또는 노인회관에 급식을 하면서 특정 업체의 제품을 구매해서 배식하도록 공문화 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대 되면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지난해 에도 코로나19 문제로 집합이 금지되면서 노인정이나 노인회관을 출입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특정업체의 제품을 배식했던 사실이 확인 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쌀국수 제품으로서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한 편리성 때문에 노인들이 선호하고 있으나 비슷한 제품들이 시중에 많으나 “특정 제품으로 "화순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못을 박고 있어 입맛에 맞지 않는 노인회원들은 버리는 등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조회사를 화순군내 업체로 제한되어 되어 있어 특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화순군은 지난해 에도 특정업체의 제품을 권유 해서 노인들이 버리거나 남에게 줘 버리는 현상이 발생 했을 뿐 아니라 “재고 생산품을 팔리지 않으니 노인들에게 배급했다” 는 원망을 사는 일이 있었으나 금년 역시 공문을 통해 5~6개 제품을 시중에서 구매해서 배식 하도록 권유하는 공문을 보낸 의혹이 있어 공정거래법을 위반 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화순군은 앞으로 특정제품을 지정 하지 말고 노인정에서 노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해서 노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화순군에서 각 협동조합에 보낸 협조문에 따르면, “화순군에서 지원하는 영농회별 부식비 50% 이상을 화순관내 식품가공 제조업체 상품 구입을 권장하고 있으며 그 품목은 밥x(누릉지), 화순 x프리카 x국수, xx솜씨(떡), xx알토스(xx콩차),xx푸드(두부)를 적극 홍보해 달라”는 내용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칼럼리스트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