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19 한눈에 본 화순군 묶음 소식

◆[관광진흥.기획]화순 매력 듬뿍, ‘화순에서 한 달 여행하기’
◆[가정활력 2편]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기획.홍보]화순군, 행정 서비스·재정 역량 인정받아...전국 군 단위 3위
◆[산림산업]구충곤 화순군수, 사평면 민간 자연휴양림 예정지 점검


입력시간 : 2021. 08.19. 10:00


◆[관광진흥.기획]화순 매력 듬뿍, ‘화순에서 한 달 여행하기’

소규모‧체류형 여행 지원, 누리꾼 큰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8일 ‘화순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끝냈다.

도내 거주경험이 없고 화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해 보고 싶은 희망자를 모집해 지난 5월부터 ‘화순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팀, 8명의 참가자는 숙박비, 교통비 등 여행비용을 지원받아 문화·관광 콘테츠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화순군 명산 소개, 체험형 관광지 홍보, 치유·휴식형 관광지 체험, 맛집·카페 소개, 관광지 만족도, 신규 콘텐츠 개발 등 총 147건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화순을 찾는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한 참가자는 “관광지는 물론이고 화순군의 수려한 자연, 친절한 군민, 풍성하고 신선한 먹거리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화순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통해 화순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한 소규모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 2편]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모니터링 활동 실습도 진행...군민참여단 40명 참여

화순군(군수 구충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파트너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군민참여단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진행한 교육에는 군민참여단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6월 말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일곱 차례 진행했다.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 이해, 모니터링 방법과 지표 선정․적용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성인지 관점에서 화순군청사 시설 공간을 모니터링 실습도 펼쳤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ZOOM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 등 2021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과 모니터링 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정책 참여를 더욱더 활성화하고 군민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화순 청소년, 어르신에게 화사한 스칸디아모스 액자 선물

화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나눔 활동...청소년 44명 참여

화순군(군수 구충곤)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게 화사한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전달했다.

화순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 ‘안녕 화순!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44명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액자 만들기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액자 DIY 꾸러미를 받아 각자 집에서 액자를 제작해 제출했다.

청소년들이 제작한 액자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액자 배부 자원봉사자 8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90여 가구에 전달했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에서 자생하는 이끼로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기능을 하는 유용한 식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활동이 위축된 어르신의 코로나 우울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빛깔의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조합해 나무 모양으로 액자를 만들었더니 너무 예뻤다”며 “내가 만든 액자가 다른 분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액자를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액자를 보니 학생들의 마음이 예쁘고, 액자가 방 안 분위기를 밝혀 주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화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화순군자원봉사센터(061-379–3558)에 문의하면 된다.

◆[기획.홍보]화순군, 행정 서비스·재정 역량 인정받아...전국 군 단위 3위

‘전국 지자체 평가’서 전남 유일 5위권 ...행정서비스 부문은 2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 서비스·재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화순군은 한국일보사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21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3위에 선정됐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55%)와 재정 역량(40%), 우수시책 사례(5%) 등 정량지표와 정성평가를 반영해 평가했다. 특별·광역시, 광역도, 인구 50만 이상·미만 도시, 자치구, 군 지역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화순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종합 3위에 올랐고 행정 서비스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사회복지·보건·지역 경제·문화관광·안전·교육 6개 영역 36개 지표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화순군은 보건, 지역 경제 분야 지표 점수가 높았다.

분야별로 화순군은 보건 분야 1위, 지역 경제 분야 6위였다. 화순군은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선제 방역 시책, 백신·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이 호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지역에서 군 단위 종합 5위권 안에 포함된 지자체는 화순군이 유일했다. 호남지역에서는 화순군과 전북 완주군이 포함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펼친 민생 안정·지역 경제 활력 정책, 보건복지 분야,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다소 미흡하다 평가받은 부분은 개선하고, 실사구시 정신으로 지역 실정에 맞고 주민 체감도 높은 시책 발굴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산업]구충곤 화순군수, 사평면 민간 자연휴양림 예정지 점검

구충군 화순군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과 함께 19일 자연휴양림 지정 예정지인 사평면 양림원 현장을 점검했다.

자연휴양림 지정 예정지인 양림원은 개인이 1992년부터 약 30여 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수목원 부지로 조성해 온 곳으로, 지난 4월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했다.

양림원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지정이 고시되면,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관리시설 지구, 숙박시설 지구, 야영시설 지구 등 5개 지구 12종의 시설물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양림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무등산국립공원, 고인돌 공원, 화순적벽 등과 함께 화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양림원은 개인이 조성해 온 곳이지만 화순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양림원 자연휴양림이 산림 면적이 74% 달하는 화순에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민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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