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1. 09 한눈에 본 화순군 묶음 소식 ◆[상하수도]화순군, ‘물 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기관 표창 ◆[가정활력]화순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 펼쳐 입력시간 : 2021. 11.09. 11:34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인 공급으로 높은 평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2021년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회 물포럼과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물 관리 심포지엄 후원기관인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추천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화순군, 강원도 횡성군과 홍천군 3곳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안정적인 수도시설 유지관리와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보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대민 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623억 원을 투입, 화순읍 등 12개 읍·면 일원에서 ‘백아지구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등 3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관로 212km, 배수지 3곳을 완료해 76개 마을 2198세대, 주민 3727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수돗물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화순읍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2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5000t 규모의 정수장을 내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해 3개 읍·면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노후 상수관 정비를 통한 목표 유수율 85% 달성과 흑자 경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77억 원을 투입한다. 일부 지역의 수돗물 유충사고 이후 정수장 위생과 청결관리를 강화해 소형 생물 필터를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추진으로 단 1건의 유충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우수 사례로 평가 받았다. 상수도 사고에 대비해 전 직원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관내 상수도 대행업소 5곳을 지정해 상수도 사고 시 즉각 투입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도 호평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검사로 수돗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동복면, 북면, 이서면 일원에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해 화순군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화순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 펼쳐 위기 가정 발굴 적극 참여 촉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8일 고인돌전통시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을 펼치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군 관계자들은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위기 가정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위기 가정 발견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보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상담을 통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 연계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한 번 더 주변 이웃을 살피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군, ‘명품 딸기’ 출하 시작...이달 중순 본격 출하 지난 1일부터 화순군의 고품질, 고당도 명품 딸기의 출하가 시작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달 중순경부터 화순산 명품 딸기의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 매일 2.5t 이상 생산해 광주·부산·창원 도매시장 35%, 이마트, 롯데마트 등 인근 대형마트 35%, 로컬푸드·직거래 30% 비율로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화순 지역 농가들은 전국 딸기 재배단지 중 가장 앞선 다양한 선진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있고, GAP인증을 통해 그 안전성을 확보, 공급하고 있다. 화순군은 올해 국비를 확보해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천적을 활용한 해충 종합 방제 기술을 적용, 작물 보호제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딸기 농가 딸기 묘 280점을 꽃눈분화 검경해 적기 정식 시기를 안내했고,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정식 후 수확 전 정밀관리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화순군 딸기는 현재 31농가가 15.8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재배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23농가(14.7ha)는 고설재배(수경재배)를 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수확일이 19일 앞당겨져 10a(300평)당 35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설재배 농가 중 63%인 15농가(8.3ha)는 스마트 팜을 도입해 정밀환경제어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법인 회원 전체가 고설재배를 하고 있으며,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를 하며 이산화탄소 공급을 통해 광합성 효율을 높여 딸기 당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 회원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딸기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농업인들의 스마트 팜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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