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評]누구도 念頭 못낸 농촌인력 문제 해소! 화순군수, 캄보디아 따끄마우시와 ‘우호 교류 협력’ 추진으로 해소 "농가에서 숙소마련”...외국인 인력 집단이탈 막는 효과 입력시간 : 2022. 09.15. 00:00
화순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계절근로자 도입, 도시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단장으로 한 화순군 대표단이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해 이루어 지면서 실질적 교류사업 논의는 캄보디아 칸달주와 따끄마우시 대표단의 화순군 답방 시 하기로 양 대표가 합의했다. 양 도시의 인연은 농촌의 계절근로자 인력 프로그램 도입과 농업기술 분야에 대한 양 도시 간의 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따끄마우시 측의 안내로 지역 농장, 농산물 소비시장 등을 방문하는 등 상호 관계 발전을 협의하고 우호적 도시 협약 체결에 대한 의견 교환의 결실을 보게 됐다. 따끄마우시와의 우호 교류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의회 의장, 관계부서장 등과 캄보디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인력과 농업기술 교류가 편하고 다끄마우 市에 속한 칸달주에는 신공항이 건설 중이다. 따라서 농업인력 공급, 농업기술, 문화예술·관광 교류가 편한 이점이 있다. 농촌 인력문제는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화순군수는 이문제를 다른 지자체가 하지 못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농촌인력은 농사의 계절에 따라서 6월부터 10월 사이가 농촌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실정 이지만 우선 난제는 계절 노동자의 숙소가 문제지만 화순군에서는 이들의 거주문제를 농가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함으로서 노동자의 안정이 가장 필요하고, 이를 해소하면 인력의 집단 이탈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노무인력소와 같이 일정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돈벌이가 좋아져 집단 이탈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농촌인력은 기업 인력과 달라 일년에 3~5개월만 필요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숙식문제를 해결 함으로서 노사관계가 원만하여 집단이탈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농가의 빈집을 이용해서 그곳에서 노동자 끼리 먹고 자고 하면서 근로시간을 서로 맞추고 영입된 노동자들끼리 숙식과 휴식을 함께 해소 시킬 수 있다. 한편 전남에서 직접 인력 수급을 위해 국가 간의 교류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이번 화순군이 처음 시도 했으며, 지금까지 민간인 업자들이 직접 농촌인력의 수급을 담당하기 때문에 관리 부실로 인한 집단 이탈이 발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지자체중 영암군은 숙소 해결을 위해 건축비용으로 19억의 예산을 소모 했으나 화순군은 이 제도 보다도 농가에서 직접 숙소마련하게 함으로서 노동인력과 우호관계를 맺어 집단 이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집단 이탈을 방지 할 수 있는 전자와 같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번 화순군의 캄보디아와 ‘우호 교류 협력’은 농촌 인력에 보다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 한자풀이=念頭(염두): 1.마음의 속2.생각의 맨 처음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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