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선정위"1만원 임대 주택 입주 19일발표"

살고싶은 화순 1만원 임대 주택 청년이 몰린다,..인구 유입정책에 대박
서류심사 거쳐 442명 선정…청년 신청자가 ‘96%’...오는 7월 입주



입력시간 : 2023. 06.01. 00:00


1만원 임대 주택 지원 사업이 전국적인 인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입주 대상자 발표가 1일(오늘)에서 오는 19일로 순연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1만원 주택 입주 신청기간 총 506명이 접수했다.

이중 64명이 서류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아 442명을 대상으로 입주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50명을 선발하게 된다.

입주대상자는 관내·외 신청자를 50%씩 적용해 선발할 방침이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1만원 임대주택은 신혼부부보다는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에서도 젊을수록 1만원 임대주택에 호감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청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 중 96%(424명)가 청년이며 신혼부부는 4%인 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전체 신청자 중에서도 34세 이하 비율이 83.2%인 421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원 임대 주택의 조건은 임대보증금 4600만원과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 임대료 1만원과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돼기 때문에 자립을 위한 젊은층에게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50세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께 2차분 50세대 등 연간 100세대씩 4년간 총 400세대의 1만원 임대 주택을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화순 인구 유입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한편 1만원 임대 주택 입주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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