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評]화순의 인구 감소, 지역개발 필요한 이유

수 개월 사이 면단위 인구 감소, 화순군 떠나, 심각,.... 대책은 ?
지역 개발, 이서면 뽕나무 육성...이양, 청풍, 장례시설 도입 필요


입력시간 : 2023. 10.11. 00:00


화순군의 자료에 따르면, 면단위 인구가 점점 감소하면서 9월말 현재 읍면별 인구수를 살펴보면 ▲화순읍 39,175명 ▲동면 3,176명 ▲능주면 3,012명 ▲도곡면 2,803명 ▲사평면 2,022명 ▲이양면 1,769명 ▲춘양면 1,726명 ▲백아면 1,550명 ▲동복면 1,538명 ▲도암면 1,394명 ▲한천면 1,315명 ▲청풍면 998명 ▲이서면 918명이다.

이렇게 면단위가 1천명 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그동안 없었다.

그동안 이서면이 인구가 감소 하더니 최근에는 청풍면 인구가 1천 명이 무너진 가운데. 9월 말 기준 화순군 인구는 전월 대비 113명이 줄어든 화순인구는 61,393명으로 감소됐다.

이렇게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농사 지을수 없는 사람은 늘어나고 귀농 귀촌의 여건도 알맞지 않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서면의 인구가 이렇게 줄어 든것은 그동안 풍성했던 뽕나무 사업이 지금은 손을 놓고 있으며 청풍면 인구가 줄어든 것도 별다른 농업 소득 여건이 없다는 결론이다.

이서면은 그동안 광주 등지에서 인기리에 찾던 누에 가루가 생산이 중단 되면서 뽕 사업이 사양길에 들면서 농가 소득에 영향을 주면서 농촌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 났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청풍면은 그동안 유지했던 1천 명 대가 무너지면서 8월말 7명이 줄어들고, 그동안 지켜왔던 1천 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월 대비 1명이 늘어났지만 1000명에서 2명이 부족한 998명으로 나타났다. 12개 면 중 인구가 1천 명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청풍면(998)과 이서면(916명) 2곳으로 늘어났으며, 이서면은 지난 2016년 1천 명이 무너진 뒤 최근까지 감소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화순읍 이외의 면단위 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화순군은 특별한 대책으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서면은 뽕나무 사업을 다시 육성하는 것과, 청풍면은 장례시설을 유치해서 인구 뿐 아니라 유동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풍면은 이양면과 함께 산업단지를 유치하거나 청풍면 오지를 개발해 장례시설을 유치 하는 것이다.

지금은 폐가로 남아있는 곰치재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여기에 기반 시설을 조성하여 장례시설을 확보 하는 것이다.

한편 면단위 지역의 인구 감소는 생활 편의시설 부족과 교육 등의 이유로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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