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화순군,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시행
◆[재무과]화순군, 한눈에 보이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제작
◆[보건소]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탁운영 협약체결 등 3건
◆[가정활력] 화순군,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읍면정보]화순초등학교, 아나바다 수익금 기부
입력시간 : 2023. 12.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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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0일 추모 공원 내 역사교육관(화순읍 학포로 2642-2)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기본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내 우체국, 장애인 단체,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 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환경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2024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1월부터 연중 실시되며 ▲행정 도우미(전일제, 시간제) ▲주차단속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환경정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총 174명이다.
이날 참여자 기본교육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 전 장애인들의 업무수행 능력 및 책임감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 직무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 ▲친절 교육 ▲참여자 의견 청취 순으로 실시하였다.
사업 참여자 이 모(남·58)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직장 환경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근무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사업 참여 전 동료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을 축하드리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욕구를 해소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무과]화순군, 한눈에 보이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제작
고령 납세자 배려한 맞춤형 고지서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발급 시행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고지서는 세액과 납기가 작게 표기돼,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고령의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화순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지서를 큰 글씨로 제작·발부하게 되었다.
큰 글씨 고지서는 꼭 필요한 과세 대상, 납부 금액, 납부 기한, 가상계좌번호를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활자를 크게 해 고령층 납세자나 일반인도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ARS 전화번호를 고지서 전면에 기재해 민원인이 카드 결제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대상 세목은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자동차세, 주민세 등으로 다른 세목에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고지서를 제작해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함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탁운영 협약체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보은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민간 위탁 기간이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을 모집하고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은병원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식에는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 강승범 보은병원장 등이 참석해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사업 ▲자살 예방 사업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정신건강 분야 전문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061-374-4600)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 화순군 찾아
의료취약지역 의료격차 해소 및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마을에서 5km 이내 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 20일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가 백아면 수리경로당에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의 방문은 지난 11월 이양면 이양 2구 경로당 이후 두 번째이다.
이날 진료는 순천의료원과 화순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인력 10명이 의과·치과·한의과 진료 상담 및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구강검진, 보건교육 등 마을주치의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 방문은 시범사업으로 의료취약지 2개 마을을 찾았고, 2024년에는 12개 마을로 더욱 확대되어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내년 1월부터 운영 종료
- 코로나19 검사는 일반의료기관(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에서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내년 1월 1일 자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최근 선별진료소 PCR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적용될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일반의료기관(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을 이용해야 하며, 무료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로 한정된다. 그 외의 경우 검사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하여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단계로 유지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 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유지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및 개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가정활력] 화순군,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1일(목)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2기 화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네트워크 가입(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GNACC)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세계보건기구는 2007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을 희망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심의 및 인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
2023년 현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의 해외 주요 도시와 서울시, 부산시, 제주도 등 주요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화순군은 제1기 실행계획(2021~2023)을 거쳐 2024년부터 제2기 실행계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이른바 3대 친화 도시(아동, 여성, 고령)를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제2기 화순형 고령친화도시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 고도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강종철 부군수,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하였고, 제2기 화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있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따뜻한 세상, 함께 동행하는 행복한 미래도시 화순’이라는 비전으로 5대 목표(소통도시, 힐링도시, 배려도시, 매력도시, 참여도시)와 목표별 전략사업이 도출되었고, 화순형 특화 신규사업도 다수 개발되었다.
또한 최종보고회에서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과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분석도 포함되었다.
구복규 군수는 “그동안 우리 군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제2기 화순형 고령친화도시를 통해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 모든 세대가 공존하며 화합하는 도시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 능동적인 정책 개발, 책임 있는 군정 구현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읍면정보]화순초등학교, 아나바다 수익금 기부
- 화순초, 아나바다 장터 열어 사랑의 나눔 실천 -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영미)는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2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26일 화순초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영섭 화순초등학교장은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집대성한 행사였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최영미 화순읍장은 “학생들이 기부문화를 익히도록 도와주신 교장 선생님과 어려운 이웃 및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화순읍 의료비, 생계비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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