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05. 13 한눈에 보는 화순군 부서별 주요 정보 ◆[보건소] 2건 ◆[농업기술] 2건 ◆[읍면 정보]동면.능주, 입력시간 : 2024. 05.13. 11:53
화순에는 재벌이 많은가 벼 화순군(군수 구복규)에는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가 있다. 보통 재벌 회장이나 대통령에게 있는 주치의가 마을 곳곳을 다니며 군민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마을 주치의가 언제나 환영받는 이유이다. 한적한 시골에는 청년들이 떠나고 어르신들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복규 군수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돌보고 싶은 효의 마음으로 마을 주치의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 2022년 7월부터 시행해 3년 차에 접어든 지금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착했다. 【마을 주치의 사업이란?】 ■ 마을주치의 사업이 필요한 이유 시골 마을에서 어르신들이 병원 한번 가려면 큰 결심을 해야 한다. 핸드폰 앱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편하게 알 수 있는 도시와 다르게 시골버스 운행 시간은 알기조차 어렵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무작정 집을 나서 버스를 기다린다. 하염없이 기다려도 소식이 없는 버스를 인내를 가지고 계속 기다리든지, 아니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든지. 시골 마을에서 이런 일은 부지기수다. 때마침 읍내로 나가는 이장님이라도 만나 운 좋게 차라도 얻어 타면 횡재하는 것이다. 이런 불편함 때문일까? “내 병은 내가 잘 알아”, “나이 들면 원래 안 아픈데가 없어”라며 파스를 만병통치약으로 알고 병원을 피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자칫 병을 키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 화순군보건소가 나섰다. 화순군보건소(소장 박미라)는 13개 읍․면 경로당 426개소로 어르신들을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보건 인력으로 26개 팀(보건소 1, 보건지소 12, 보건진료소 13)을 편성해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료·상담·검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먼저 ▲진료 및 상담,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진행한다. 기초 검사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백아면 맹리 김○○ 어르신(85세)은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분인데 혈압 검사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시간 간격을 두고 검사해도 결과가 높았고, 양팔의 혈압도 40mmHg 이상 차이가 나서 병원으로 연계했다. 어르신은 혈관이 막혔다는 소견에 따라 즉시 혈관 확장 시술을 받아 위급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60세 이상이면 매년 받아야 하는 ▲치매 검사도 경로당에서 직접 해주니 너무 좋다. ‘엄마, 치매 검사 한 번 받아봐.’라고 쉽게 말 꺼내기 어려웠던 자녀에게도 좋고, 혼자 검사받으러 가기 망설여졌던 어르신에게도 좋다. 치매 검사 결과에 따라 2차, 3차 진단검사 비용까지 지원되니 일석삼조다. 나이가 들어가면 이곳저곳이 아프면서 점점 통증과 친숙해지는 경향이 많다. 비가 오지 않아도 삭신이 쑤시니 어르신들이 파스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이에 마을 주치의는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압 치료로 뭉친 다리를 풀어주고, 초음파 치료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통증을 관리해 주니 효자 주치의가 따로 없다. 마을 주치의는 경로당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가정도 방문한다. 마을에는 골절, 고령 등으로 경로당에 나오는 것도 힘들어하는 분이 계신다. 이럴 때는 마을 주치의가 거동 불편 주민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건강을 살피며 촘촘하게 관리하니 주민 만족도가 높다. 화순읍 앵남리 정○○ 어르신(90세)은 와상환자로 거동이 불편하다. 마을 주치의 사업으로 가정 방문 시 엉덩이 부분에 욕창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바로 욕창 치료에 돌입했다. 정기적으로 욕창을 관리하고, 욕창이 더 심해지지 않게 주기적인 자세 변경, 피부 청결 등에 대해 보호자 교육을 진행,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노인 정서안정 프로그램은 마을에서 제법 인기가 높은 편이다. 각종 문화 혜택 등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세라밴드 체조 △그림 그리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13개 보건진료소에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월 2~3회 진행하는 데,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인 건강을 살피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인다. 지난 4월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심었다. 어르신들이 가꾸기 쉬운 △목마가렛 △시클라멘 △임파첸스 △스파트필름 △카랑코애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으면서 소탈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르신들이 한결 즐거워하셨다. 사실 2022년 사업 초기에는 13개 보건진료소 모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혈압, 혈당 검사에 익숙했던 간호사들이 어르신들을 잘 돌보고 싶은 마음에 발 벗고 나서며 지금에 이른 것이다. 마을주치의 사업이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원 역량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소장은 “2024년 보건소 비전은 누구도 소외 없는 건강 화순 실현”이라며 “화순군보건소가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올여름 감염병 매개 참진드기 증가 예상, 야외활동 주의 예방수칙 준수, 몸에 붙은 것 발견하면 병원 진료 받아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3일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이라는 질병관리청의 예측에 따라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물렸을 경우 치명률이 높고 아직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주로 ▲텃밭 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 채취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크다. 주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몸살 증상과 유사하므로 빠른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진료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바로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털고·씻고·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게 물리거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 화순군, 여름꽃으로 향기 가득한 시가지 조성 여름꽃 5종 7만 주 5월 9일부터 공급 시작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활기찬 거리 조성을 위해 꽃 육묘장에서 키운 여름꽃 7만 본을 관내에 분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여름꽃은 일일초, 메리골드, 임파챈스, 아게라텀, 천일홍 5종으로 4월부터 육묘장에서 자체적으로 가꿔왔으며, 분양된 꽃은 군청 각 부서 및 읍면을 통해 주요 도로변 화단과 관광지에 심어질 예정이다. 여름꽃은 5월부터 2~3개월간 화순 곳곳을 알록달록하게 물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순군은 화순천 유채꽃 길 조성 등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꽃을 통해 군민들의 눈이 즐거워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꽃들을 공급해 우리 군 군민들이 화순 사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기술] 화순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신청하세요. 25개 마을 250명 대상...6월 4일부터 교육 진행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영농철을 맞아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5월 13일부터 신청받아 6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총 25개 마을을 목표로 하여 농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이나, 최근 3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시행하지 않는 마을을 우선하여 찾아간다.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되어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농업인에게 자가 정비 교육과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당면 영농현안 등 지역 맞춤형 영농상담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이장 등)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자가 정비 기술 향상으로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고 안전교육으로 농업인 안전을 지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읍면 정보 동면], 행복드림(DREAM) 봉사단 한마음으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화순군(군수 구복규) 동면 행복드림(Dream) 봉사단은 지난 5월 10일 주거 취약 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장소는 3년 전 동면 성덕마을에 거주했던 화순읍 양옥순(72세) 어르신이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같은 마을 정○○ 씨에게 증여한 주택이다. 화순군 자원봉사 단체와 협의체 위원, 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참 의미를 실천했다. 또한, 정찬욱 성덕마을 이장은 증여, 이사 과정에 여러모로 온정을 쏟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유기모(기건전력 대표) 씨는 전기공사, 복지기동대원 윤덕옥(한일리모델링 대표) 씨는 환풍기 등 재능기부 손길을 보탰다. 박연 민간위원장은 “바쁜 와중 봉사에 진심인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문병기 동면장도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한 가정이 아늑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며 면민이 행복한 동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면 행복드림(Dream) 봉사단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지난해 5월 구성되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읍면, 능주] 제14회 능주면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성황리 개최 주민 소통·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일 능주초등학교에서 제14회 능주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능주 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민, 면민 800여 명이 참석해 제14회 능주면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능주 농악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면민 노래자랑, 체육행사,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면민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유영호 능주 번영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축하해 주신 향우분들과 면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능주면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인환 능주면장은 “이번 행사는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날이며 능주면민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날”이라며 뜻을 모아 면민 화합을 이루어 새로운 화순, 행복한 능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
||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