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겉질의 호르몬 작용(1)


입력시간 : 2025. 01.11. 00:00


전해질코르티코이드, 당질코르티코이드, 안드로겐 등의 3가지 스테로이드호르몬을 분비한다.



바깥층인 토리층(사구대)에서 혈액량조절, 혈중 칼륨과 나트륨의 농도를 조절하는 전해질코르티코이드가 분비되며 이 호르몬은 알도스테론이다. 이 호르몬은 신장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 창자, 땀샘, 침샘에도 영향을 준다. 나트륨과 수분이 더 많이 보유되도록 유도하며 칼륨의 체외배출을 유도한다.



부신은 나트륨보다 칼륨농도 변화에 더 민감하다. 혈중 칼륨농도가 증가하거나 나트륨 농도가 감소시 알도스테론의 분비속도가 증가한다. 혈압의 변화는 간접적으로 알도스테론 분비속도에 영향을 주며 혈압저하시 신장에서 레닌분비가 유도된다.



레닌은 효소로 작용하며 그 영향으로 안지오텐신은 혈관수축을 유도한다. 부신겉질에서 알도스테론 분비를 증가시킨다. 알도스테론은 나트륨과 수분의 보유를 증가시키고 혈관수축과 혈액량의 증가에 의해 혈압을 상승시킨다.



중간층인 다발층(속상대)에서 혈중 영양소 농도를 조절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을 분비한다. 호르몬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는 속도를 증가시킨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Tel.010-2640-3029





류재문 기자 jm-3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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