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2명 등록 평균 4:1
화순 정완기. 전완준 대결 구도
입력시간 : 2006. 10.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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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보선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각 당은 총력을 경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재,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3곳에 전부 후보를 냈으며, 열린 우리당은 해남. 진도에 유일하게 후보를 진출 시켰다.
더욱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열린우리당에서 유일하게 후보를 낸 지역으로 후보당선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유세를 펼칠 전망이어서 민주당과 '중앙당 대리전'양상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전남도당에서 출마 후보자와 박재순 도당위원장,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지원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당 지지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화순군수 보궐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지만 사실상 민주당 정완기 후보와 전형준 전 군수의 친동생인 무소속 전완준 후보간의 싸움으로 예상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지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수 재선거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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