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후 없애는 경우도 많다.
입력시간 : 2005. 04.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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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조경 시설을 갖췄지만 막상 건축허가를 득 한 후에는 없애 버렸기 때문이다. 이 건물 역시 준공때 멋지게 만들어졌던 화단이 지금은 온데 간데 없는 이유는 준공검사 후 단속되지도 않는 데다 나무 등이 말라 죽어도 방치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유소도 준공당시에 있었던 화단은 그 후 없애고,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광주시 조례에는 건축물의 대지와 연면적규모에 따라 대지면적의 7%에서 15%를 조경시설로 꾸미도록 하고, 특히 녹지지역일 때는 30% 이상까지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광주시 첨단과 하남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녹지지역 안에 있기 때문에 조경시설을 30% 갖춰야 하지만, 주차장뿐이다.
광주시내 대부분의 주유소도 마찬가지지만 당국은 인력난 때문에 아예 단속을 포기하고 있어서 법 취지마저 무색케 하고 있다.
천만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광주시의 푸른 광주, 일등 광주 구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권장은 커녕 가장 기본적인 규정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 몹시 안타깝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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