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조합"더 싼 땅을 임차해서 사용하겠다"
주민, "양측 일보 보로 협상 타결해야"
입력시간 : 2007. 04.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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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서 화순 사평 간은 151번이 운행되고 있으며, 종착지는 사평 정류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능주역과 화순역 등 다른 회차지 사용료에 대한 문제가 별로 없으나 유독 사평 정류장 만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이하 광주시 버스조합)이 주장한바 있었다.
광주시 버스조합 방현배 전무이사에 따르면"화순군 사평 정류소 측이 최근 정류장 사용료를 년 500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해 와 난감하다" 고 말하고" 지난해 180만원에서 220만원을 요구해서 부득이 인상을 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500만원으로 인상 요구를 하고 있다" 고 말한다.
이어서 방전무는 "광주시내버스가 화순군민을 위해 사평까지 운행함에도 불구하고 두배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 라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만약 계속 인상을 요구하면 광주시와 의논해서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할 판" 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한바 있었다.
이에 대해 화순군의 입장도 난감해, 사평 정류장 측에 사용료 300만원 선으로 인상폭을 조정하고 나섰으나 결국 사평 정류장 측이 거부하면서, 광주시내버스 측은 회차지를 사평 버스정류장의 인근 타인의 용지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광주시내버스가 화순 사평 정류장이 아닌 인근 다른 곳으로 회차지를 옮기자 화순군 사평노인회가 "광주시내버스가 사평정류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정차하고 출발한 관계로 불편하다" 고 광주시에 10일경 진정서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버스조합 측과 광주시청 측은 "10개 시내버스운수회사 대표가 협의할 사항으로서 이미 사용료 절충문제는 자신들의 손을 떠났으며, 앞으로 버스회사들이 협의해서 더 저렴한 땅을 임차해서 쓸 것 같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민 일부에서는 "버스노선 연장문제가 이번 사건으로 물거품이 될 우려가 높다" 고 걱정스런 목소리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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