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야생화- 붓꽃


입력시간 : 2007. 05.05. 00:00


붓꽃의 속명은 마린화. 연미. 마린. 자연. 연미붓꽃. 자호접이고 부르며, 전국의 산과 들 대개는 산기슭의 건조한 곳에 자생하고 있으며, 여러해살이 풀이다.

5월과 6월에 개화한다. 꽃색은 연한 자줏빛 도는 갈색이며, 씨앗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맺는다. 이 꽃은 40 cm 안팎이며, 잎이 비틀리며 밑 부분은 자줏빛이 돈다. 잎이 틀어지는 데서 타래붓꽃이라 한다.

이 꽃은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에도 이용된다.

이곷의 효능은 뿌리와 줄기를 편도선염에 좋고, 안태. 해수. 주독. 폐염. 위중열. 백일해. 인후염. 나창. 지혈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 하제로 쓰기 위해서는 늦여름에 잎이 누렇게 말라 갈 즈음 뿌리와 줄기를 채취하여 잘 말린 후 종이 봉지에 넣어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한다.

이것을 10 - 15g 씩 물 0.5 리터에 달여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 약은 토제. 위장 카다르. 현기증. 위장병.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 위장 카다르. 위방병 등에는 백설탕을 넣으면 효력이 없어진다고 '의학준승'에 실려 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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