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07. 07.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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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8일 밤(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다시 한 번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만 해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12분 강민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한국은 수적 열세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들어섰다. 양팀 킥커들이 나란히 골을 성공시키고 있던 가운데 이운재는 일본 여섯 번째 킥커의 슛을 막아내며 2011 아시안컵 본선 자동진출 티켓을 안겨줬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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