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 2007. 09.15. 00:00

작가 박미정씨

바늘! 우리들의 어머니를 떠오르게 하는 바늘을 소재로 작가 박미정씨가 오는 19일까지 광주시 금남로 3가 대동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미술 평론가 장준석씨는 " 바늘을 소재로 한 박미정은 감수성이 뛰어나고, 여성미가 느껴지는 작가" 라고 극찬했다.

본 기자도 박미정씨의 미모에 대해서 손색이 없음을 느끼면서 작품 하나하나가 어머니를 연상하게 하는 독특함이 있었다.

특히 본 기사에서 소개된 작품은 옛날 어머니들이 수를 놓았던 배게의 장식품으로 오랜만에 보는 배게의 장식품을 작품으로 감상하게 됐다.

작가의 작품은 자유분망하게 표현된 무의식적인 형태와 집요한 선들을 바늘이라는 큰 이지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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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정이 서린 작품을 구사했다는 것으로 봐서, 작가의 속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가수 현숙과 같이 효녀의 마음이 이 작품속에서 엿 볼수 있었다.

박미정씨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 지난 2005년부터 작품전시회를 가졌으며, 금년도에만 해도 4개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전망되는 작가로 평판을 받고 있다.

현재는 현대미술 예뽀끄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