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민주 4자 회동 전격 합의
입력시간 : 2007. 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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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당은 문국현 후보와도 연대를 본격 추진하기로 해 범여권 통합이 대선을 30여 일 앞두고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측 고위 인사들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주말 동안 연쇄 회동을 가졌다.
당대당 통합과 후보 단일화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체적 합의 도출을 위해 양당은 정동영, 이인제 후보와 오충일, 박상천 대표 등 4명이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정동영 후보의 제안에 따라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중도개혁세력이 중심이 되는 공정한 통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4인 회동은 특별한 걸림돌이 없는 한 오을 통합과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후보 TV 토론은 지난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 방식을 최대한 준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럴 경우 TV 토론 1∼2 차례와 여론조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당명도 민주신당, 또는 통합민주당 등 '민주'라는 용어를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당은 또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측과도 비공식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문 후보와는 정책 연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문 후보는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움직임을 허구이자 세력 확대에만 골몰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후보 단일화가 아닌 삼성 특검 만을 위한 3자 연석회의를 하자며 분명한 선을 그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행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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