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많은, 하얀 옷집 '탑세잔느' 금남지하상가 '하얀' 옷가게 19년째 "흰색은 마음이 편안하다." 그래서 취급한다." 입력시간 : 2008. 08.06. 00:00
상호는 '탑세잔느' 금남지하상가 분수대에서 충금지하상가 쪽 약 50m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E동 9호 점포다. 이곳 세잔느의 가게주인은 그저 '황여사 (50)'로 통하는 가정주부이자 두 아들의 어머니이며, '황희정'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가진 여인이다. 큰아들은 직장생활을 하고, 작은 아들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했단다. 고향이 벌교인 '황여사'가 이곳에 터전을 잡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9년 금남지하상가 조성이후 줄 곳 19년 간 이곳에서만 장사를 했기 때문에 '세잔느의 황여사' 를 모르면 광주사람이 아니단다. 그래서 단골 손님도 꽤 많은 곳이다. 하얀 옷 장사만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흰색은 마음이 편안하다. 그리고 옷만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이 좋다" 며 하얀 색깔과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는 것 아닌지 머른다. 원래 하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白衣의 천사'라고 하며, 멋쟁이 중 일류 멋쟁이들 만이 하얀 옷을 잘 입는다. 그래서 아마도 황희정 여사는 19년 간 흰옷만을 취급했는지도 모른다. 이 가게는 E동 9호 점포로 전화는 062-232-5770,. 핸드폰은 011-1770-5770 이다. 그러나 핸드폰은 가게에서는 꺼 놓고 있으니 일반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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