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녹색 잔듸를 화순군청 앞 은행나무 주변에 1,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단장되면서 짙은 녹색으로 친근감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은 은행나무 주변의 자갈을 걷어내고 가정집 같은 정원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에 군의회의가 승인을 하지 않음에 따라 주무부서 에서 각종 공사의 낙찰차액을 모아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잔디는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시사철 푸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일반 잔디보다 몇배 단가가 비싸지만 추위에 강해 겨울에도 노랗게 시들지 않는다는 Kentucky bluegrass를 심었다고 담당 공무원은 말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군청 앞의 삭막함을 없애고 겨울에도 푸른 모습을 모여주기 위해 은행나무 주변의 자갈을 걷어내고 추위에 강한 잔디와 상록수인 회양목을 심었다”며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화순군의 좋은 이미지가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나무에 이색적인 현상은 은행나무 아래에 있는 조경용 바위 가운데에 은행 씨앗이 떨어져 새싹을 피운지 약 10년이 되는 새끼 은행나무가 커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보고있다. 주용현 기자 570yong@paran.com 주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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