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방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사업보다는 중국인 취향에 맞는 주제별 소규모 관광지 개발 정책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전남발전연구원이 개원 17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간 관광투자 촉진 국제세미나’에서 김두현 전발연 초빙연구위원은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 자료(중국 해외투자전략과 전남 관광투자 유치방안)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의 협약 등을 통해 유치 고객을 명확화한 맞춤형 테마 관광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저성장시대에는 비용이 적게 드는 국공유지 및 공공 여가시설의 대형화·전문화, 지역 중소업체와 중국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한 전략적 제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영국 팜 홀리데이(Farm Holiday), 일본 팜 스테이(Farm Stay) 등과 같이 농촌에서 체류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관광과 관련된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제조업에 준하는 세제 혜택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도 미리 배포한 자료(한. 중 관광협력의 실질적인 대안)를 해 ▲한·중·일 관광교류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상해 세계박람회(2010), 여수세계박람회(2012) 등 한·중 대형 이벤트 활용 관광협력 ▲한·중 관광정보 네트워크 구축 ▲한·중 연계 크루즈관광 활성화 ▲지방공항 국제선(한. 중) 운항 활성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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