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6시그마 전면 도입
특허심사·심판의 무결점 시대를 지향
입력시간 : 2005. 06.29. 07:20확대축소


특허청은 심사·심판 등 행정절차상 무결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6시그마 경영을 전면 도입한다. 지난해 11월부터 특허행정혁신 강화를 검토하면서 6시그마 도입이 필요하다고 결정, 지난 4월 14명의 전담요원을 선발하여 5월말까지 6시그마를 전문적으로 추진할 핵심요원(Black Belt, BB)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전담요원이 수행해야 할 과제를 검토하여,

▲고객만족도 제고, ▲출원·등록오류율 최소화, ▲심사·심판오류율 최소화, ▲서류 전달시간 감축, ▲심사대기기간 편차 감축, ▲심사실적 측정 지표 개발 등 6개 과제를 6월 21일부터 추진하는 한편,

이들을 지원할 국·과장급은 지도자(Champion) 교육, 같이 추진할 직원은 참여요원(Green Belt, GB) 교육을 6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참고: 6시그마는 제품 100만개 중 3.4개의 불량률수준을 목표로 하는 경영혁신시스템으로, 특허청은 심사절차상 하자, 심사기간 지연, 심사관별 심사품질수준의 일관성 강화 등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 6시그마 추진요원

o Champion : 6시그마 활동을 총괄하며 프로젝트가 성공하도록 후원자 역할을 하는 경영진

o MBB (Master Black Belt) : BB를 양성하고 지도하는 전담요원

o BB (Black Belt) : 6시그마 혁신프로젝트를 실무적으로 책임지고 수행하는 가장 핵심적인 추진요원

o GB (Green Belt) : 현업을 수행하면서 프로젝트팀에 합류하여 BB를 지원하거나 소규모 과제를 수행하는 요원

2단계는 6월부터 3개월간 BB 14명이 전임으로 종사하며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속 확대하여 2006년까지는 교육을 통해 BB 100명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특허청은 작년 11월부터 조직 및 개인의 성과관리 체계인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하여 개발 중이며 7월초 개통 예정이다.

조직의 전략목표와 개인의 업무목표를 성과 중심으로 연계 구축한 특허청 BSC 시스템은 혁신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보상과 직접 연계하고 있다.

또한, 특허청은 핵심 전략과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문제해결형 교육인 액션러닝을 실시하여 ▲전문변리사제도 도입 ▲지식재산 통계 확충 ▲수요자 중심의 심사지식 검색시스템 ▲우선심사제도 활성화 ▲효과적인 심사팀제 정착방안 등 5개 과제를 액션러닝을 통해 수행하였다.

하반기에도 액션러닝 과정을 추가로 실시하여 혁신인재의 지속적 양성과 현안과제 해결을 계속할 예정이다.



※ 참고: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은 핵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과제성찰, 자율적 학습, 방대한 사례조사 및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교육기법임

혁신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변화관리를 위해서 국장급, 과장·팀 장급, 실무자급 등 간부진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변화 리더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년 내로 민간과 비교해서도 손색없는 혁신추진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품질 높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욱 기자 yen4800@hanmail.net        최성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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