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군비의 3%에 해당하는 30억위안(약 3900억원)을 투입해 이르면 내년 중 완공될 예정인 이 항공모함은 최대 배수량 7만8000t에 최고 항속 30노트다. 또 러시아제 동력기관과 전파탐지 레이더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해군용 전투기 54대와 대(對)잠수함 작전용 헬기 13대 등이 항공모함에 탑재되며, 러시아 최신형 전투기(Su33)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항공모함이 2008년 실전 배치될 경우 실질적인 중국 해군력 증강이 예상된다. 홍콩경제일보는 “장광친(張廣欽) 중국 국방과학공업위원회 부주임은 항공모함을 제작 중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장 부주임은 영해 주권 보호가 해군의 신성한 직책이라고 강조했다면서 “항공모함 비밀 건조는 이런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권 기자 kykks7@hanmail.net 김윤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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