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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문화관광과 손이홍 과장이 제출한 군민의 날 변경(안)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면서,"화순군민의 날에 대해서 화순문화큰잔치와 시기가 달라 군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바 10월 의견이 61%를, 축제일에 함께 하자는 의견이 5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는 16일 화순군이 제출한 화순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원안의결하고 오는 18일 열리는 8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로서 그동안 4월에 열렸던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10월 13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형찬 의원은 “군민의 날도 일반국경일처럼 의미를 부여해 간단한 기념식만 하면 되는데 굳이 축제와 함께 체육행사 등 기존방식대로 행사를 치르려고 한다”면서 “풍류잔치 때 하루 일정을 군민의 날 행사로 치르기 위해 조례개정을 해야된다”고 말하고 "군민의 날 행사를 간단한 기념식으로 치르고 여기에 배정됐던 예산을 반납하라”고 주장했다.